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덕산네오룩스는 2014년 덕산하이메탈의 화학소재 사업부문 인적분할로 설립된 유기발광 소재 전문 기업이에요. 인적분할이라는 건, 한 회사의 특정 사업 부문을 떼어내서 새로운 회사로 만드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큰 회사에서 한 팀이 독립해서 새 회사를 세우는 것처럼요. 동사는 유기발광 소재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는데, 유기발광 소재라는 건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에 쓰이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스로 빛을 내는 고급 디스플레이예요) 디스플레이의 핵심 화학물질이에요. 우리가 쓰는 최신 스마트폰 화면이 선명하고 색감이 살아있는 건 이런 유기발광 소재 덕분이라고 보면 돼요. 특히 동사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비발광 소재 Black PDL을 양산 중인데, 이건 OLED 화면의 명암비를 더 좋게 만들어주는 차세대 기술이에요. Black PDL이라는 건 검은색을 더 검게 표현해주는 소재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화면이 검은색을 더 진하게 표현할수록 명암비가 높아져서 화면이 더 선명해 보이는 거예요. 2023년부터는 도전입자(CP) 사업을 이관받아 비발광 소재 분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요. 도전입자라는 건 OLED 제조 공정에서 쓰이는 또 다른 종류의 화학물질이라고 보면 돼요. 현대중공업터보기계(주) 지분 59.69%를 인수하여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니, 터보기계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덕산네오룩스는 OLED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를 만드는 화학 기업이면서, 동시에 차세대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세계 최초 차세대 소재 기술력이에요. Black PDL은 동사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차세대 비발광 소재인데, 이건 OLED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아주 중요한 기술이에요. 왜냐하면 OLED 화면의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명암비(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이기 때문이에요. Black PDL을 쓰면 검은색을 더 진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같은 밝기의 흰색과 비교했을 때 명암비가 훨씬 높아져요. 이건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의 화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세계 최초라는 건 경쟁사가 아직 따라오지 못했다는 뜻이라, 이 기술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면 동사가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다는 의미예요. 특히 삼성, LG, 중국 업체들이 OLED 화면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니, 이들이 Black PDL을 채택하면 동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영역 확대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2023년부터 도전입자(CP) 사업을 이관받으면서 비발광 소재 분야 전반으로 사업을 넓혔어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함께 팔아서 한 제품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크게 흔들지 않도록 하는 전략이에요. 예를 들어 Black PDL만 팔다가 주문이 줄면 회사가 어려워지지만, CP 사업까지 함께하면 한쪽이 부진해도 다른 쪽이 받쳐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지분 59.69%를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니, 터보기계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갖추면 경기 변동에 더 잘 견딜 수 있고, 시너지도 만들어낼 수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