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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산업(015890) 주가 — 재무 상위 1%인데 10년 고점 -60%

화학/소재 · 시가총액 1,366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B+ / 성장 B+ / 안전 B+)

태경산업은 석회, 탄산가스, 비철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만드는 화학 기업이에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60% 가까이 떨어진 지금, 정말 드물게 좋은 신호들이 모여 있어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30% 늘고 있고, 주가도 싸 보이는데 돈을 잘 버는 회사라는 게 특징이에요. 이런 조건이 맞아떨어진 우량주를 찾기는 쉽지 않아요.

태경산업 등급 변화 추이

태경산업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S → 5월 20일 A → 5월 29일 A+ → 7월 3일 S (7월 5일 기준 S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태경산업 핵심 정량 지표

PER5.61
PBR0.43
PSR0.17
ROIC6.59%
영업이익률8.07%
부채비율69.31%
EPS833원
BPS10,782원
매출액(TTM)8,216억원
영업이익(TTM)663억원
당기순이익(TTM)535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태경산업은 1962년 설립되어 1974년 코스피에 상장한 화학·소재 기업이에요. 연결회사는 7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석회 제조판매, 탄산가스 제조판매, 전구 생산판매, 비철금속 사업, 연료,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기타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가장 큰 사업부문은 석회 제조판매로 매출의 31.18%를 차지하고 있고, 비철금속 사업이 17.83%, 기타사업이 15.21%를 차지하고 있어요. 석회는 제강용, 화학용, 공업용, 건축용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기초 소재인데, 태경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82만톤의 생석회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요. 생석회라는 건 석회석을 고온으로 구워서 만드는 흰색 가루 같은 물질로, 철강을 만들 때 불순물을 제거하거나 화학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기초 원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단양 1, 2공장에서는 베켄바하로, A.L.C.로, 회전로 등 다양한 소성로를 보유하고 제강용, 화학용, 공업용, 건축용 등 다양한 종류의 석회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어요. 탄산가스 부문은 연간 38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비철금속 부문에서는 합금철, 산화아연 등을 생산해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 사업도 운영하면서 다양한 수익원을 갖추고 있어요. 1999년에는 석회업계 최초로 K.S 규격을 획득했고, 2002년에는 ISO9001 품질관리 인증을 취득해 월등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정리하면 태경산업은 기초 소재인 석회를 중심으로 탄산가스, 비철금속, 에너지 등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경기 변동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석회 산업에서의 압도적인 생산 규모와 품질 경쟁력이에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82만톤의 생석회 생산능력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진입장벽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석회는 철강 산업의 필수 원료인데, 대형 철강사들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파트너를 선호하기 때문에 한번 거래가 시작되면 오래 유지되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대형 건설사가 콘크리트를 공급하는 특정 업체와 오래 거래하는 것처럼, 석회도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와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뜻이에요. 1999년 K.S 규격 획득, 2002년 ISO9001 인증 취득 같은 국제 표준 인증은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아주는 자산이라, 고객사들이 다른 업체로 쉽게 바꾸지 않으려고 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한 수익 안정성이에요. 석회가 매출의 31%를 차지하지만, 비철금속(17.8%), 기타사업(15.2%), 탄산가스(10.1%), 연료(10.7%), 고속도로 휴게소(11.5%) 등 여러 사업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 어느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되어요. 예를 들어 철강 경기가 나빠져 석회 수요가 줄어도, 비철금속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구조를 포트폴리오 다각화라고 부르는데,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원리예요.

세 번째 강점은 강한 현금 창출력과 효율적인 자본 운용이에요.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84.05%로 극도로 높다는 건, 회사가 번 돈 대부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는 산업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회사가 배당을 주거나 새로운 투자를 하거나 빚을 갚을 여유가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5.35%로 꽤 높아서,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가 분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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