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서진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부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예요. 1989년 설립되어 자동차 동력전달 부품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기업이에요. 동력전달 부품이라는 건,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품들을 말해요. 마치 우리 몸에서 뇌의 명령을 팔다리로 전달하는 신경계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워요. 주요 제품은 클러치(수동변속기에서 엔진 동력을 끊었다 이었다 하는 부품), A/T 부품(자동변속기 부품), 전기 감속기(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TMDE-2(진동과 소음을 줄이는 감쇠 장치) 등이에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납품하고 있어요. 회사 구조는 모회사인 서진오토모티브와 에코플라스틱, 아이아, 코모스, 서진기차배건, ECOPLASTIC AMERICA Corp 같은 여러 자회사로 이루어져 있어요. 자회사들도 같은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거나 부품 판매와 무역을 담당하고 있어요. 자동차 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체의 생산 계획에 따라 수요가 크게 좌우되는 특징이 있어요. 완성차 업체가 차를 많이 만들면 부품 주문도 늘고, 생산을 줄이면 부품 주문도 함께 줄어드는 구조라, 경기와 자동차 산업 흐름에 민감한 산업이라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완성차 업체와의 오랜 거래 관계와 기술력이에요. 현대·기아 같은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 꾸준히 부품을 납품해온 경험이 있어요. 자동차 부품은 품질과 신뢰성이 생명인데, 한 번 거래가 시작되면 오랫동안 같은 회사와 일하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병원에서 의사를 바꾸기 어려운 것처럼, 자동차 부품도 한 번 납품 관계가 맺어지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이런 오랜 거래 관계는 회사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클러치, 자동변속기 부품, 전기 감속기 같은 제품들은 자동차의 핵심 부품이라, 높은 기술 수준과 정밀한 제조 능력이 필요해요. 이런 기술력을 갖춘 회사는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전기차 시대를 대비한 제품 개발이에요. 세계가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데, 서진오토모티브는 이미 전기 감속기 같은 전기차용 부품을 개발해 납품하고 있어요. 전기차는 엔진이 없고 모터를 쓰기 때문에, 기존 수동변속기나 자동변속기가 필요 없어요. 대신 모터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감속기가 필요한데, 서진오토모티브가 이미 이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건 미래 먹거리를 확보했다는 의미예요. 전기차 시장이 계속 커지면 이런 제품의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