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엣지파운드리는 센서 전문 기업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을 만들고 있어요.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인쇄전자기술, 전자기응용기술, 열영상 적외선 기술 등을 보유하여 엑셀, 브레이크 페달 센서,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모듈 등을 개발, 제조 및 공급하는 업체예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자동차를 탈 때 밟는 페달이 얼마나 깊이 눌렸는지를 감지하는 센서(APS, 엑셀 페달 센서)와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신호를 보내는 센서(BPS, 브레이크 페달 센서), 그리고 야간에 사람이나 물체를 감지하는 열영상 카메라 같은 제품들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런 센서들은 자동차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에 꼭 필요한 부품이고, 전기차 시대에도 계속 필요한 것들이에요.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같은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그들의 1차 협력업체(자동차 완성차 회사에 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업체예요)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어요.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같은 첨단 산업의 제조 공정에도 쓰이고 있어서, 자동차뿐 아니라 여러 산업에 공급 기회가 있는 상황이에요. 다만 최근 자동차 시장의 부진과 회사의 실적 악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자동차 센서 기술력이에요. 페달 센서(APS, BPS)는 자동차가 운전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첫 번째 신호 장치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센서가 조금만 잘못 작동해도 자동차 제어가 엉망이 될 수 있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 부품을 만드는 회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아주 엄격하게 평가해요. 엣지파운드리는 이미 현대·기아 같은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1차 협력업체로 인정받아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기술 수준과 품질 관리 능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뜻이에요. 또한 열영상 적외선 기술은 야간 운전 안전, 자율주행 센싱, 첨단 산업 공정 제어 같은 미래 기술에 필수적인 분야라, 이 기술을 보유한 것 자체가 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자동차 산업의 장기 성장 기회예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EV, 하이브리드 HEV)는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자동차 산업의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돼요. 이런 미래 자동차들은 기존 자동차보다 훨씬 더 많은 센서가 필요해요. 자율주행을 하려면 주변을 360도 감지해야 하니까요. 엣지파운드리가 만드는 페달 센서와 열영상 센서는 이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계속 필요할 부품이라, 장기적으로는 성장 기회가 있는 분야예요. 다만 지금은 그 기회가 실제 매출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