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디아이씨는 1976년 부산에서 설립되어 현재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문 회사예요. 처음에는 농기계 부품(기어와 샤프트라고 불리는 동력을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에요)을 만들었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금은 자동차부품과 중장비 부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어요. 현재 울산에 두동공장, 언양공장, 중장비공장, 지게차 미션조립공장 등 4개의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요.
회사의 주요 제품은 자동차 변속기에 들어가는 기어와 샤프트 같은 동력 전달 부품이에요. 경승용차용 트랜스미션(자동차의 엔진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장치예요), 6속 선 기어, 7속·8속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두 개의 클러치를 번갈아 써서 변속이 빠르고 부드러운 기술이에요), 전기자동차 감속기 등을 생산하고 공급해요. 매출의 85% 이상이 자동차부품에서 나오는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트랜시스, 한국GM 같은 국내 완성차 업체와 대형 부품 조립업체에 공급하고 있어요.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도 직접 수출하고 있어서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자동차 산업이 휘발유·디젤 엔진에서 전기·수소 같은 친환경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데, 디아이씨도 이 변화에 맞춰 전기자동차 감속기와 수소차 부품 같은 친환경차 부품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어요.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업체의 주문에 따라 부품을 공급하는 구조라, 완성차 업체의 실적과 생산 계획이 부품사의 실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동력 전달 부품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예요. 디아이씨는 1976년 설립 이후 거의 50년 동안 기어와 샤프트 같은 동력 전달 부품을 만들어오면서 깊은 기술력을 축적했어요. 특히 듀얼클러치 변속기(7DCT, 8DCT) 같은 고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건, 아무 회사나 쉽게 뛰어들 수 없는 분야라는 뜻이에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같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계속 주문을 주는 것도 이런 기술력을 인정하기 때문이에요. 또한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해본 경험이 있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친환경차 부품으로의 사업 전환 준비예요.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수소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데, 디아이씨는 전기자동차 감속기 같은 친환경차 부품을 이미 생산하고 있어요. 이건 미래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미리 대응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는 이런 친환경차 부품이 아직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고, 기존 휘발유·디젤 자동차 부품 매출이 줄어들면서 회사 실적이 어려워진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