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코디는 1999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OEM/ODM 제조 전문 기업이에요. OEM/ODM이라는 건, 다른 회사의 브랜드 화장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예를 들어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가 "우리 브랜드 립스틱을 만들어줄 회사를 찾아"라고 하면, 코디가 그 립스틱을 설계하고 만들어서 납품하는 거예요. 2016년 마린코스메틱을 인수하면서 색조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했고, 현재 색조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어요. 종속회사인 이노코스텍은 화장품 용기를 만드는 회사라, 코디는 화장품 제조부터 용기 생산까지 수직 통합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이렇게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한 회사 안에서 만드는 걸 수직 통합이라고 하는데, 원가를 낮추고 품질 관리를 더 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색조화장품은 립스틱, 아이섀도, 파운데이션, 블러셔 같은 색깔 있는 화장품을 말해요. 코디는 이런 제품들을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를 위해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적이 영향을 받는 구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OEM/ODM 제조 기술력과 수직 통합 구조예요. 색조화장품은 색상 표현, 발림성, 지속력 같은 여러 요소가 까다롭게 맞아떨어져야 하는데, 코디는 이런 고난도 제품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화장품 용기까지 직접 만드는 이노코스텍을 자회사로 두고 있어서, 용기 설계부터 제조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큰 경쟁력이에요. 이렇게 하면 원가를 줄일 수 있고, 고객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품질 관리도 더 철저하게 할 수 있어요. 마치 옷을 만드는 회사가 천도 직접 짜고 단추도 직접 만들면 더 효율적인 것처럼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OEM/ODM 수요 증가 추세예요. 요즘 화장품 브랜드들은 자신의 브랜드 마케팅과 판매에 집중하고, 실제 제조는 전문 회사에 맡기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어요. 특히 신흥 브랜드나 중소 브랜드들이 자체 공장을 짓는 대신 OEM/ODM 업체를 찾는 경우가 많아요. 코디는 이런 시장 수요를 잡기 위해 기술력을 갖춰왔고, 국내외 고객사와 거래 관계를 구축해왔어요. 다만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약해지면서 주문이 줄어든 상황이라, 이 강점이 당장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