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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운송/물류 · 시가총액 327,556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A / 성장 B+ / 안전 D)

한화오션은 LNG선, 원유운반선, 컨테이너선 같은 대형 선박과 해양플랜트, 군함 등을 만드는 종합 조선·해양 기업이에요. 최근 플랜트와 풍력 사업까지 추가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요.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66% 급증하며 수익성이 크게 좋아졌지만, 주가는 10년 고점 대비 31% 내려가 있고 부채가 많아 신중하게 봐야 할 종목이에요.

한화오션 등급 변화 추이

한화오션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D → 5월 29일 C (7월 5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한화오션 핵심 정량 지표

PER17.62
PBR4.8
PSR2.55
ROIC13.76%
영업이익률12.77%
부채비율204.67%
EPS6,068원
BPS22,263원
매출액(TTM)128,428억원
영업이익(TTM)16,401억원
당기순이익(TTM)18,59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한화오션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 대형 선박과 해양 구조물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회사예요. 설립 이후 지금까지 LNG 운반선, 원유 운반선, 컨테이너선, LPG 운반선 같은 상업용 선박을 만들어왔어요. 여기서 LNG 선은 영하 162도까지 식힌 액화천연가스를 실어 나르는 배인데, 가스를 차갑게 얼린 채로 한 방울도 새지 않게 운반해야 해서 만드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그만큼 배 한 척 값이 아주 비싸요. 원유 운반선은 석유를 통째로 실어 나르는 배이고, 컨테이너선은 우리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물건이 바다 건너에서 실려 오는 그 큰 배예요. 또한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 하역설비), 고정식 플랫폼, 원유 시추설비 같은 해양 구조물도 만들어요. 이런 설비들은 바다 한가운데 떠 있거나 고정되어 원유를 뽑고 저장하는 거대한 공장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특수선 부문에서는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같은 군함도 건조해요. 이런 군함들은 국방력의 핵심이라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야 하고, 한화오션은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추고 있어요. 2024년 7월부터는 한화로부터 플랜트 사업을 양수해서 석유화학, 정유, 발전·담수, 산업·광물 플랜트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종합건설 사업을 시작했어요. 플랜트 사업이라는 건, 거대한 공장 시설 전체를 설계하고 지어주는 일이라고 보면 돼요. 같은 해 12월부터는 육상 및 해상 풍력 사업도 추가해서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개발부터 설계, 시공까지 맡고 있어요. 또한 한화오션디지털이라는 자회사를 합병해서 컴퓨터 통합자문 및 시스템 구축 사업도 영위하고 있어요. 조선산업은 배 한 척을 만드는 데 막대한 돈과 거대한 공장(도크라고 부르는, 배를 짓는 작업장이에요)이 필요한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이라, 바닷길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해운산업이 잘되면 배 주문이 늘고, 안되면 주문이 줄어드는 식으로 경기를 많이 타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세계 무역이 활발할수록 조선소가 바빠진다고 기억해두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LNG선과 해양플랜트 기술력이에요.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원유운반선처럼 비싸고 만들기 까다로운 고부가가치 선박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아무 조선소나 못 만드는 어려운 배를 만들 수 있어서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LNG선은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데, 한화오션은 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요. 또한 FPSO, 고정식 플랫폼, 원유 시추설비 같은 해양 구조물도 만들 수 있어서, 선박뿐 아니라 해양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고난도 기술을 가진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혀서, 진입 장벽이 높다는 게 큰 강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신사업 진출이에요. 조선 사업만 하던 회사에서 2024년 중반 이후 플랜트와 풍력 사업까지 추가하면서 사업 구조를 다각화했어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조선산업이 경기를 많이 타는 특성이 있는데, 플랜트와 풍력 사업이 추가되면서 어느 한 산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면서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니, 이런 신사업 진출은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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