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EG는 1987년 자성소재 제조를 위해 설립되어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한 화학 기업이에요. 자성소재라는 건, 자석처럼 자기장을 띠는 물질을 말하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TV, 컴퓨터, 모터 같은 전자제품 속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원료예요. 동사의 주력 제품은 고순도 산화철인데, 이건 철을 산화시켜 만든 물질로 자석 부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원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밀가루가 빵을 만드는 기본 재료인 것처럼, 산화철은 자성 부품을 만드는 기본 재료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동사는 EG테크, EG메탈, 에너지파크라는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자회사라는 건 모회사(EG)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회사를 말해요. 사업 부문은 크게 세 가지예요. 첫 번째는 자성소재 사업으로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해 TV, 컴퓨터, 모터용 자석 부품 원료를 공급하는 일이에요. 두 번째는 발전플랜트와 금속화합물 무역 사업이라, 산업용 설비를 팔고 금속 관련 물품을 사고팔아요. 세 번째는 태양광 사업으로, 태양 에너지를 전기로 바꾸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6G 산업용 전자파 흡수재 기술을 이전받아 연구 중이라, 미래 통신 기술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어요. 또한 자원순환시설을 늘리고 리튬폐수를 재이용하는 사업을 통해 환경 친화적 경영(ESG 경영이라고 부르는데,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경영을 말해요)을 주력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EG는 자성소재 원료 공급이 기본 사업이지만, 발전플랜트, 태양광, 폐자원 재활용 같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자성소재 분야의 기술력과 공급망이에요. 고순도 산화철은 만드는 데 높은 기술이 필요한 제품이라, 아무 회사나 쉽게 만들 수 없어요. EG는 1987년부터 이 분야에서 일해온 오랜 경험과 기술을 가지고 있고, TV·컴퓨터·모터 같은 주요 전자제품 제조사들에 꾸준히 원료를 공급해온 신뢰 관계를 구축했어요. 이런 오랜 거래 관계는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무형 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치 오래된 식당이 단골 손님들과 쌓아온 신뢰처럼, EG도 주요 고객사들과의 오래된 거래 관계가 경쟁력이 되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 시도예요. 자성소재 사업만 하면 그 산업이 어려워질 때 회사 전체가 타격을 받지만, 발전플랜트, 태양광, 폐자원 재활용 같은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한 분야가 약해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어요. 특히 태양광과 리튬폐수 재이용 사업은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옮겨가는 큰 흐름에 미리 올라타려는 준비라고 볼 수 있어요. 6G 전자파 흡수재 기술도 미래 통신 기술에 대비하려는 선제적 투자라고 이해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