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소재 부문과 건설 부문을 함께 운영하는 회사예요. 소재 부문에서는 Elecfoil(동박)이라는 특수한 소재를 만들어요. 동박이 뭐냐면, 황산구리 용액을 전기화학적으로 처리해서 만든 아주 얇고 순수한 구리 박막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 동박은 2차전지(전기차 배터리예요)와 AI 가속기 같은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쓰여요. 전기차 배터리 안에서 전기를 흘려보내는 통로 역할을 하는 거라고 보면 쉬워요. 또 AI 칩을 만들 때도 이 동박이 필수인데, 전 세계가 AI로 몰려가면서 동박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소재 부문은 국내 생산과 해외 생산을 함께 하는데, 특히 말레이시아에 자회사(LOTTE EM MALAYSIA)를 두고 수출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 건설 부문에서는 유리 공사, 창호 공사, 일반 건설 같은 건축 관련 일을 해요. 이 부문도 국내와 해외에서 프로젝트를 따와 진행하고 있어요. 회사 구조를 보면 소재 부문 산하에 8개 자회사, 건설 부문 산하에 8개 자회사가 있어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주회사처럼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형태예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자회사들이 하는 사업을 관리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보면 소재 부문의 동박 매출이 내수 49억 5천만원, 수출 261억 6천만원으로 수출이 훨씬 많아요. 건설 부문은 내수 78억 1천만원, 수출 9억 9천만원이라 내수 중심이에요. 다만 최근 실적을 보면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고 손실도 나고 있어서, 지금은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2차전지와 AI 산업의 핵심 소재 기술이에요. 동박은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소재라, 기술만 있으면 수요가 꾸준히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전 세계가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고, AI 칩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니까, 이런 흐름을 타면 장기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고순도 동박을 만드는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아서, 한번 고객사(배터리 회사나 반도체 회사)의 신뢰를 얻으면 꾸준히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마치 의약품 제조사가 한번 약 승인을 받으면 계속 팔 수 있는 것처럼, 동박도 품질 인증을 받으면 고객사가 계속 찾는다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소재 부문만 하는 게 아니라 건설 부문도 함께 운영하면서, 한쪽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쪽에서 버틸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또 소재 부문 안에서도 국내와 해외 생산을 나누고, 여러 자회사를 두면서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런 구조는 한 가지 사업이 망해도 회사 전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