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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륭물산(014970) 주가 — 적정가치 C+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679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B / 성장 C / 안전 C+)

삼륭물산은 종이팩, PE용기, 폴리팩 같은 음료 용기를 만드는 회사예요. 1960년부터 우유팩 사업을 해온 오래된 기업인데, 최근 실적이 어려워지고 있어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1.8% 떨어졌고 주가도 6개월간 40% 넘게 내렸어요. 지금은 신중하게 봐야 할 종목이에요.

삼륭물산 등급 변화 추이

삼륭물산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5월 29일 B → 7월 3일 C+ (7월 5일 기준 C+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륭물산 핵심 정량 지표

PER21.62
PBR1.21
PSR0.71
ROIC11.63%
영업이익률3.93%
부채비율80.58%
EPS212원
BPS3,794원
매출액(TTM)957억원
영업이익(TTM)38억원
당기순이익(TTM)31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륭물산은 1960년에 설립되어 우유팩과 음료 용기 사업을 해온 포장재 전문 회사예요. 처음에는 유리병으로 시작했는데, 1972년에 포리팩과 테트라팩을 도입했고, 1977년에는 카톤팩(종이팩)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유리병 생산을 중단하고 종이팩, PE용기(플라스틱 용기), 폴리팩 같은 여러 종류의 용기를 만들고 있어요. 카톤팩 시장은 삼륭물산, 에스아이지패키징코리아, 한국팩키지 이렇게 3개 회사가 시장을 나눠 가지고 있는 견고한 분할 체제라고 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하면 우유팩 시장에서 3개 회사가 거의 모든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삼륭물산은 주로 주문받은 대로 만드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일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같은 제품을 대량으로 만드는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였는데, 요즘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량씩 만드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바뀌고 있어요. 자회사인 에스알테크노팩은 플라스틱 식품용기와 의료용 수액필름을 만들어요. 플라스틱 용기는 폴리프로필렌이라는 플라스틱을 녹여서 만드는데,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유제품 용기로 많이 쓰여요. 의료용 수액필름은 병원에서 수액을 맞을 때 쓰는 비닐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인체에 해로운 PVC 대신 안전한 재료를 써서 국내외 제약회사에 팔고 있어요. 또 다른 자회사인 에스알케미칼은 도료(페인트)를 만들어요. 건설, 자동차, 전자 산업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도료를 생산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삼륭물산은 음료 용기부터 의료용 필름, 도료까지 포장재와 화학 소재 분야에서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카톤팩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이에요. 1960년부터 우유팩 사업을 해온 만큼 60년 이상의 노하우를 쌓아왔어요. 카톤팩은 우유, 주스, 두유 같은 액체 음료를 담는 종이팩인데, 만드는 기술이 까다로워요. 액체가 새지 않게 여러 층의 종이와 플라스틱, 알루미늄을 정밀하게 붙여야 하거든요. 삼륭물산은 이런 기술을 오래전부터 개발해왔고, 시장에서 3개 회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어요. 카톤팩 시장이 견고한 분할 체제라는 건, 새로운 회사가 쉽게 들어오기 어렵다는 뜻이라, 기존 3개 회사의 지위가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치 오래된 식당이 단골을 많이 확보하고 있어서 새 식당이 들어와도 쉽게 밀리지 않는 것처럼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종이팩만 만드는 게 아니라 플라스틱 식품용기, 의료용 수액필름, 도료 같은 여러 제품을 함께 만들고 있어요. 한 가지 제품에만 의존하면 그 시장이 안 좋아질 때 회사 전체가 어려워지지만, 여러 제품을 만들면 어느 한 분야가 부진해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어요. 특히 의료용 수액필름은 인체에 안전한 NON-PVC 재료를 써서 만드는데, 이건 의료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도료 사업도 건설, 자동차, 전자 산업 같은 기초 산업을 지탱하는 사업이라, 경기가 돌아오면 함께 회복될 여지가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주문생산 방식의 유연성이에요.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주문생산 체제라, 소비자 니즈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요즘 같이 친환경 포장재를 원하는 추세가 생기면, 그에 맞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서 팔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유연성은 대량생산 체제보다 시장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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