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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01178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29,107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C / 안전 A)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을 만드는 화학 소재 회사예요.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 속에서 판매 단가를 올려 마진을 개선했지만, 중국산 저가 제품 경쟁과 내수 경기 침체로 실적이 엇갈리고 있어요. 안전성은 탄탄하지만 성장 모멘텀이 약해 종합적으로는 평균 수준의 투자 가치를 보여줘요.

금호석유화학 등급 변화 추이

금호석유화학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B+ → 7월 3일 B (7월 5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금호석유화학 핵심 정량 지표

PER9.64
PBR0.46
PSR0.41
ROIC4.54%
영업이익률3.27%
부채비율36.65%
EPS12,004원
BPS251,046원
매출액(TTM)70,201억원
영업이익(TTM)2,295억원
당기순이익(TTM)3,483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금호석유화학은 1976년 설립되어 1983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화학 소재 회사예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CNT(탄소나노튜브라는 미래 신소재예요), 건자재,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주요 사업 부문을 살펴보면, 합성고무 부문에서는 SBR(자동차 타이어에 쓰이는 고무예요), BR(내구성이 뛰어난 고무), NBR(기름에 잘 견디는 특수 고무), 라텍스(액체 형태의 고무로 장갑이나 풍선 같은 제품에 쓰여요) 등을 만들어요.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PS(플라스틱 용기나 포장재로 쓰이는 수지예요), ABS(자동차 부품이나 가전제품에 쓰이는 강한 플라스틱), EPS(스티로폼 같은 단열재), PPG(코팅제나 접착제 원료) 등을 생산해요. 정밀화학 부문은 노화방지제(고무나 플라스틱이 햇빛에 상하지 않게 해주는 첨가제예요)와 가황촉진제(고무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화학물질) 같은 고부가가치 화학품을 만들어요. 또 CNT는 탄소를 나노 수준(머리카락 굵기의 수백만분의 일)으로 가공한 신소재로, 배터리, 반도체, 복합소재 등 미래 산업에 쓰일 가능성이 높아요. 이 외에도 항만 운영, 리조트 운영, 스팀과 전기 같은 에너지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하고 있어요. 화학 산업은 원재료(석유, 천연가스 등)의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어요.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면 원가를 줄일 수 있어 이익이 늘어나지만, 가격이 올라가면 반대로 이익이 줄어드는 식이에요. 또한 글로벌 경기와 산업 수요에 민감해서, 세계 경제가 좋으면 화학 제품 수요가 늘고 나쁘면 줄어드는 사이클을 타는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합성고무 부문의 기술력과 시장 지위예요. 금호석유화학은 SBR, BR, NBR 같은 다양한 고무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갖추고 있고, 특히 자동차 타이어 산업에서 오랫동안 공급해온 경험이 있어요. 타이어는 자동차의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 품질 기준이 아주 엄격한데, 금호석유화학은 이런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켜온 신뢰를 쌓아왔어요. 라텍스 부문도 의료용 장갑, 콘돔 같은 민감한 용도에 쓰이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철저해야 하는데, 이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원재료 가격이 내려갈 때 판매 단가를 적극적으로 올려서 마진(팔 때와 원가의 차이)을 개선하는 경영 능력도 보여주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정밀화학과 신소재 분야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건 여러 종류의 사업을 골고루 갖춰둔다는 뜻이에요. 노화방지제와 가황촉진제 같은 정밀화학 제품은 고부가가치 분야라 마진이 높고, 합성고무나 합성수지보다 가격 변동에 덜 민감해요. CNT 같은 신소재는 아직 시장이 작지만 배터리와 반도체 산업이 커질수록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가 되어서, 경기 변동에 대응하는 능력이 높아져요.

세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36.65%로 낮은 편이라,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36만 6천원 정도인 셈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건전한지 감이 와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3,703.5%로 극도로 높다는 건, 그동안 번 돈을 다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5조 7,429억원이나 되어서, 웬만한 경기 변동이나 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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