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태림포장은 골판지 상자를 만드는 포장재 전문 기업이에요. 골판지라는 건 물결 모양으로 파도처럼 생긴 종이를 여러 겹 붙인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했을 때 받는 배송 상자가 바로 이 골판지 상자예요. 회사는 크게 3개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첫 번째는 골판지 상자를 직접 만드는 부문인데, 시화, 구미, 포천, 용인, 파주, 청원, 마산 등 전국 8개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골판지의 원재료가 되는 원지(골판지 원지)를 만드는 부문인데, 이건 종속회사인 동원페이퍼가 정읍공장에서 담당하고 있어요. 세 번째는 화물운송 사업인데, 종속회사인 동림로지스틱이 운영하고 있어요. 포장재 산업은 전자상거래가 늘어날수록 수요가 커지는 산업이라, 온라인 쇼핑이 많아질수록 골판지 상자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요. 다만 최근 몇 년간 경기가 둔해지면서 포장재 수요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에요. 회사는 원재료부터 최종 상자까지 직접 만드는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추고 있어서, 원가 관리와 품질 관리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수직 통합 구조예요. 태림포장은 골판지 원지를 직접 만드는 동원페이퍼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서, 원재료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요. 마치 밀가루를 직접 만드는 제분회사가 있으면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가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것처럼, 태림포장도 원지 가격 변동에 덜 영향을 받고 원가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 화물운송 사업까지 함께 하면서 완성된 상자를 고객에게 배송하는 과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이런 구조는 경쟁사보다 비용을 아낄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한 회사에서 모든 걸 처리받을 수 있어서 편리해요.
두 번째 강점은 전국 규모의 생산 네트워크예요. 시화, 구미, 포천, 용인, 파주, 청원(2개), 마산 등 8개 공장을 전국에 흩어서 운영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지역에 공장을 두면 고객이 어디에 있든 빠르게 상자를 공급할 수 있고, 한 공장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공장이 대신할 수 있어서 생산 안정성이 높아요. 포장재는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운송 비용이 중요한데, 가까운 공장에서 공급받으면 운송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