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유성기업은 1960년 설립되어 1988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내연기관 부품 전문기업이에요.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피스턴링은 엔진 실린더 안에서 움직이면서 연소실의 가스가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부품이고, 실린더라이너는 피스톤이 움직이는 실린더 내벽을 보호하는 부품이에요. 캠샤프트는 엔진의 흡배기 밸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열고 닫게 해주는 부품이라,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꼭 필요한 것들이에요. 유성기업은 이런 내연기관 핵심 부품을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HD현대인프라코어 같은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어요. 또한 미국, 동남아, 중동, 남미, 유럽 등 세계 각지로 수출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회사 구조를 보면 Y&T파워텍(지분율 60%), 코어텍(지분율 100%), 중국 CUPR(지분율 45%), 와이피알이엠티(지분율 92.729%) 같은 4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어요. 계열사라는 건 유성기업이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자회사를 말해요. 이렇게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다는 건 사업 영역을 다양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최근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내연기관 부품 전문기업인 유성기업은 산업 변화의 파도를 맞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내연기관 부품의 설계 및 제조 기술이에요. 피스턴링, 실린더라이너, 캠샤프트 같은 부품은 엔진 내부에서 극도로 높은 온도와 압력을 견뎌야 하고, 미세한 오차도 엔진 성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래서 정밀한 설계와 고도의 제조 기술이 필요한데, 유성기업은 1960년부터 60년 이상 이 분야를 해온 회사라 축적된 기술력이 상당해요. 현대·기아자동차 같은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꾸준히 부품을 공급받아온 이력도 있고, 미국·유럽·동남아 등 세계 여러 지역으로 수출해온 경험도 있어요. 이런 기술력과 신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오랜 세월 쌓인 무형자산이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자동차 부품은 국내 수요만으로는 부족해서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 하는데, 유성기업은 이미 미국, 동남아, 중동, 남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수출 경로를 확보하고 있어요. 글로벌 공급망에 들어가 있다는 건 한 나라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수요를 메울 수 있다는 뜻이라,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계열사들을 통해 부품 공급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함께 운영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