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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00284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화학/소재 · 시가총액 5,976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B+ / 성장 C+ / 안전 A+)

미원상사는 생활화학재료와 전자재료를 만드는 화학 회사예요.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48% 이상 내려가 있는데, 지금 가격은 싼 편이 아니라 오히려 비싼 상태예요. 다만 재무 안정성은 정말 탄탄해서 위기에 잘 버틸 수 있는 회사라는 게 큰 장점이에요. 품질과 안전이 우수한 가운데 성장이 정체된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지 분석해봤어요.

미원상사 등급 변화 추이

미원상사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부터 7월 5일까지 B등급 유지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미원상사 핵심 정량 지표

PER13.82
PBR1.37
PSR1.29
ROIC12.43%
영업이익률8.5%
부채비율20.87%
EPS9,102원
BPS92,005원
매출액(TTM)4,635억원
영업이익(TTM)394억원
당기순이익(TTM)433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미원상사는 1957년 설립되어 1973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정밀화학 회사예요. 생활화학재료, 전자재료, 렌즈모노머 등 고부가가치 첨단 정밀화학제품을 만들고 팔고 있어요. 생활화학재료라는 건 우리가 매일 쓰는 샴푸, 세제, 화장품 같은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를 말해요. 계면활성제(물과 기름을 섞이게 해주는 성분이에요)가 대표적인데, 이런 원료 없이는 세제나 샴푸를 만들 수 없어요. 전자재료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같은 전자제품을 만들 때 필요한 특수한 화학물질이라, 기술력이 높아야 하고 가격도 비싼 편이에요. 렌즈모노머는 안경렌즈나 카메라 렌즈 같은 광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물질이에요. 미원상사는 이런 여러 분야의 화학제품을 한 회사에서 만들면서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제67기 당반기 기준 연결 매출액은 219,441백만원(약 2,194억원)이고, 생활화학재료의 판매 단가는 2,629원/kg, 전자재료의 판매 단가는 65,319원/kg으로 같은 무게라도 전자재료가 훨씬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화학산업은 원재료 가격과 시장 수급상황에 따라 제품 가격이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어서, 같은 회사라도 시기에 따라 실적이 들쭉날쭉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기술력이에요. 계면활성제, 전자재료, 렌즈모노머 같은 제품들은 단순한 화학물질이 아니라 고도의 기술과 오랜 경험이 필요한 분야예요. 특히 전자재료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이 까다로운 기준으로 검증한 후에야 사용하는 제품이라, 한 번 채택되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구조예요. 미원상사는 이런 첨단 정밀화학 분야에서 국내 주요 고객사들과 오랜 거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어요. 화학산업은 진입 장벽이 높아서, 기술력 있는 회사가 한 번 시장을 잡으면 경쟁사가 쉽게 밀어낼 수 없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탄탄한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20.87%로 정말 낮은 편이라,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21만원뿐인 셈이에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6,719.54%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회사가 창업 이후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4,384억원이나 되어서, 웬만한 경기 변동이나 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춘 거예요. 이런 재무 안정성은 화학산업처럼 경기에 민감한 산업에서 특히 중요한데,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좋은 시기를 기다릴 수 있는 체력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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