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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무역(00281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자동차/자동차부품 · 시가총액 3,655억 · 4팩터 (가치 D / 품질 B / 성장 C+ / 안전 S)

삼영무역은 화공약품 판매, 안경렌즈 수출, 자동차부품 제조를 함께하는 다각화된 회사예요. 주가가 정말 싼 편(PER 5배)이고 배당도 5% 정도 주는데, 매출이 줄고 있다는 게 걱정이에요. 다만 재무는 아주 탄탄해서 안전성은 뛰어나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삼영무역 등급 변화 추이

삼영무역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B (7월 5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삼영무역 핵심 정량 지표

PER5.19
PBR0.57
PSR0.83
ROIC9%
영업이익률3.7%
부채비율19.17%
EPS3,810원
BPS34,706원
매출액(TTM)4,384억원
영업이익(TTM)162억원
당기순이익(TTM)744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삼영무역은 화학 원료를 파는 회사이면서 동시에 자동차 부품도 만드는 다각화된 기업이에요. 설립 이후 여러 사업 부문을 거느리면서 성장해왔는데, 현재 세 가지 주요 사업으로 나뉘어 있어요. 첫 번째는 화공약품 판매업으로, 용제, 모노머, 기타 첨가제 같은 유기·무기 화학 원료를 공급하는 사업이에요. 이런 화학 원료들은 페인트, 접착제, 플라스틱 같은 다양한 산업의 기초 재료가 되는 거라, 경기가 좋을 때는 수요가 늘고 나쁠 때는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요. 두 번째는 안경렌즈 판매업으로, 시력 보정용 플라스틱 안경렌즈를 만들어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사업이에요. 세 번째이자 가장 큰 부분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인데, 주요 자회사인 한국큐빅과 삼신화학공업을 통해 이루어져요. 한국큐빅은 자동차 내장재 부문에서 곡면표면처리(Curl-fit)를 주로 하고, 삼신화학공업은 자동차 외장재 부문에서 합성수지 사출과 도금 작업을 주로 해요. 쉽게 말하면, 자동차 안팎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과 금속 부품을 만드는 거라고 보면 돼요. 최근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60억원인데, 이 중 화공약품이 40.1%, 안경렌즈가 6.1%, 자동차부품이 51.7%을 차지하고 있어요. 자동차부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이 회사의 실적은 자동차 산업의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화공약품, 안경렌즈, 자동차부품 세 가지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어느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안경렌즈 사업은 최근 수출이 증가하고 환율 효과도 받으면서 전년 동기 대비 67억원이 늘었어요. 화공약품 사업이 전방산업 부진으로 110억원이 줄었지만, 안경렌즈와 자동차부품이 그 빈자리를 메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 정말 뛰어나다는 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9.17%로 아주 낮아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19만원뿐이라는 뜻이라, 얼마나 건전한지 감이 와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6,258.32%로 극도로 높은데, 이건 그동안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두지 않고 써버렸다는 뜻이 아니라, 회사가 벌어서 쌓아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5,620억원이나 된다는 뜻이에요. 이는 웬만한 위기도 거뜬히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춘 거라고 보면 돼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5.05%로 꽤 높아서, 주주에게 이익을 꾸준히 나눠주려는 의지를 보여줘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50만 5천원을 돌려받는 셈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주가가 정말 싼 편이라는 거예요. PER(주가를 1년 이익으로 나눈 거예요. 낮을수록 싸요)이 5.19배로 아주 낮아요. PER 5배라는 건,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 지금 버는 이익으로 약 5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뜻이라, 이익 기준으로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에요. PBR(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는 지표예요)도 0.57배로 회사가 가진 순자산의 절반 정도 값이 매겨져 있어서, 자산 기준으로도 싼 편이에요. PSR(주가를 매출로 나눈 거예요)도 0.83배로 회사가 1년에 버는 매출보다 시가총액(회사 전체 가격)이 더 작다는 뜻이라, 매출 규모에 비해 주가가 비싸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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