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SH에너지화학은 화학 소재 분야에서 합성수지와 화장품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에요. 회사는 크게 두 개의 사업 부문으로 나뉘어 있어요. 첫 번째는 합성수지 등 제조 사업부문인데, 여기에는 EPS 공장과 ANYBES 공장이 있어요. EPS 공장에서는 EPS레진을 만드는데, 이건 스치로폴의 원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가 물건을 사면 포장재로 쓰이는 하얀 뽁뽁이 같은 스티로폼의 기본 재료라는 뜻이에요. 이 제품은 건물 단열재와 완충 포장재로 주로 쓰여요. ANYBES 공장에서는 Nylon-12 Fine Powder를 생산하는데, 이건 화장품의 조성물(filler)로 사용돼요. 쉽게 말하면 화장품에 들어가는 미세한 파우더 성분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두 번째 사업 부문은 기타 사업으로, 자원개발과 경영컨설팅을 하고 있어요. 자원개발 쪽에서는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요. 2008년에 미국 현지법인인 SH Energy USA, Inc.를 설립했고, 2022년 초부터 광권 리스 갱신 작업을 진행해서 총 1,079.59 net acres에 해당하는 광권 리스 갱신을 완료했어요. 또 178.85 net acres의 생산정(권리) 등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 외에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인 주식회사 알에이케이자산운용의 지분을 취득해 자산운용업에도 참여하고 있고, 2019년 말부터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반납하고 투자 및 경영컨설팅으로 사업 목적을 변경했어요. 정리하면 SH에너지화학은 화학 소재(합성수지, 화장품 원료)를 중심으로 하면서 에너지 자원개발과 자산운용, 경영컨설팅까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다각화된 회사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특화된 화학 소재 기술이에요. EPS레진과 Nylon-12 Fine Powder 같은 제품들은 건설, 포장, 화장품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 소재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Nylon-12 Fine Powder는 화장품 산업에서 필요한 특수한 파우더 성분으로, 이런 고도의 화학 기술을 가진 회사가 많지 않다는 뜻이에요. 건설과 포장 산업이 계속 필요로 하는 기본 소재를 만든다는 건, 경기가 어느 정도 돌아가는 한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의미예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다각화예요. 화학 소재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미국의 천연가스 개발사업, 자산운용, 경영컨설팅 등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한 가지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마치 여러 개의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아두는 것처럼, 한 바구니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미국 천연가스 개발사업은 에너지 수요가 계속되는 한 장기적인 가치가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