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CJ대한통운은 1989년 설립되어 2000년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종합 물류 기업이에요. 국내 최대 규모의 택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항만 터미널 운영, 3PL(제3자 물류) 사업까지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회사의 사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CL 사업부문이에요. CL 사업은 화주업체(물건을 옮겨달라고 맡기는 회사들이에요)와 제3자 간에 일정 기간 동안 물류 서비스를 위탁하는 W&D(Warehousing&Distribution, 창고 보관과 배송이에요) 사업, 정부로부터 항만 터미널 운영권을 받아 항구에서 배를 싣고 내리는 항만하역 사업, 그리고 산업재 중심 운송 사업인 P&D(Port&Delivery) 사업으로 구성돼 있어요. W&D 사업은 CPG(일상용품), D2C(인터넷 직판), 제약, 소매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을 상대하고 있으며, TES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운송 로봇, 다관절 로봇, 전자상거래용 합포장 기술 같은 첨단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두 번째는 택배사업부문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택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어요. 세 번째는 글로벌사업부문으로, 109개의 해외 종속회사를 거느리며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요. 네 번째는 건설사업부문으로, 4개의 건설 관련 자회사를 통해 물류센터 건설 같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정리하면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에서 시작해 항만 운영, 3PL 물류,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물류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보기 드문 종합 물류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택배 네트워크와 시장 지배력이에요.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요. 택배는 한 번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추가 비용 없이 계속 써먹을 수 있는 사업이라, 먼저 큰 네트워크를 만든 회사가 경쟁에서 유리해요. 마치 도로망을 먼저 깔아놓은 나라가 물류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것처럼요. CJ대한통운은 이미 전국에 촘촘한 배송 센터와 배송원 네트워크를 갖춰서, 새로 들어오는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려운 높은 진입 장벽을 만들어뒀어요. 또한 택배 시장이 성숙해도 온라인 쇼핑이 계속 늘어나는 한 택배 수요는 꾸준히 나올 수밖에 없어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W&D(창고 보관과 배송) 사업의 고부가가치 서비스 확대예요. 단순히 물건을 옮기는 택배 사업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W&D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어요. W&D 사업은 택배보다 마진이 높고 고객과의 장기 계약으로 매출이 안정적이에요. 마치 음식점이 단순히 밥만 팔다가 배달, 포장, 외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수익을 늘리는 것처럼요. 특히 TES 기반의 무인화 및 자동화 기술(운송 로봇, 다관절 로봇, 합포장 기술 등)을 적용해 물류센터의 효율을 높이고 있어서, 경쟁사보다 원가를 낮추면서도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항만 터미널 운영 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이에요. 정부로부터 항만 터미널 운영권을 받아 항구에서 배를 싣고 내리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 지원을 받는 인프라 사업이라 매출이 매우 안정적이에요. 또한 글로벌 무역량이 늘어나면 항만 물동량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 이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어요. 이렇게 택배(변동성 있음), W&D(고마진), 항만(안정적)이라는 세 가지 사업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한 사업이 잠깐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포트폴리오 효과를 누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