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테라뷰는 2024년 설립된 영국 소재 지주회사로, 자회사 TeraView Ltd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TeraView Ltd는 2001년 설립되어 20년 이상 테라헤르츠(THz) 주파수 기반 비파괴 검사·계측 기술을 개발해온 회사예요. 테라헤르츠라는 건 일반 전자파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 대역의 빛을 이용해 물질 내부를 들여다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병원의 엑스레이처럼 겉으로는 안 보이는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거예요. 주력 제품인 EOTPR은 반도체 패키징 내부의 미세한 결함을 진단하는 솔루션이에요. 반도체를 만들 때 칩을 보호하는 패키징 과정에서 공기 주머니나 금속 접합 불량 같은 결함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결함을 찾아내는 데 테라뷰의 기술이 쓰여요. 또 자동차 도장 품질 검사, 리튬 이온 배터리 내부 상태 진단 같은 분야에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배터리 검사는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점점 중요해지는 분야라,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테라뷰는 이렇게 까다로운 검사 기술이 필요한 산업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솔루션을 팔고 있는 B2B 장비 회사라고 보면 돼요. 반도체 산업이 호황일 때 패키징 검사 수요가 늘어나고, 자동차와 배터리 산업이 성장할 때 그쪽 검사 장비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테라헤르츠 기술의 독점성이에요. 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은 진입 장벽이 아주 높은 분야라,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워요. 20년 이상 이 기술을 개발해온 TeraView Ltd의 노하우는 단순히 장비를 파는 것을 넘어, 고객 산업의 특수한 검사 요구를 맞춰주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줘요. 반도체 패키징 검사에서 EOTPR 같은 제품이 업계에서 인정받는 솔루션이 되려면, 수년간의 기술 축적과 고객사와의 협력 경험이 필수인데, 테라뷰는 이미 그런 기반을 갖추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남들이 못 만드는 고도의 검사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성장 시장에 대한 노출이에요. 반도체 산업은 계속 미세공정으로 나아가면서 검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배터리 검사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 자동차 도장 품질도 프리미엄 차량의 경우 더욱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어서, 고급 검사 장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테라뷰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이런 성장하는 시장들의 핵심 수요를 충족시키는 위치에 있다는 게 강점이에요. 다만 이런 시장 성장이 곧바로 테라뷰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고객사들이 실제로 제품을 사고 도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은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