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라이콤은 1999년 광관련 산업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되고 2000년 3월에 법인으로 전환된 통신장비 전문 회사예요. 광통신 분야에서 20년 넘는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광증폭기(Optical Amplifier)와 광송수신기(Optical Transceiver) 같은 핵심 부품을 설계하고 생산하고 있어요. 여기서 광증폭기라는 건, 광통신 신호가 먼 거리를 여행할 때 약해지는 신호를 다시 강하게 증폭시켜주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음성통화에서 신호가 약해지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처럼, 광신호도 약해지면 이 장비가 다시 살려주는 거예요. 광송수신기는 전기 신호를 광신호로 바꿔주거나 그 반대로 바꿔주는 변환 장치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라이콤은 2001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한 뒤 국내 최초로 광증폭기 국산화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해외 업체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통신시스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어요. 현재 회사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광통신장비 회사들에 광증폭기와 광송수신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용 생산 라인을 갖춘 제조 회사로 자리 잡았어요. 광통신 부품은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분야지만, 경쟁도 치열하고 고객 집중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광증폭기 국산화 선도와 높은 기술력이에요. 라이콤은 국내 최초로 광증폭기를 국산화한 회사로, 20년 넘는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광통신장비 회사들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을 개발했어요. 광증폭기는 광통신 인프라의 핵심 부품이라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한 번 채택되면 고객 전환 비용이 크다는 특징이 있어요. 이런 분야에서 국산화를 선도했다는 건 기술 경쟁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 회사의 기술 자산이 상당하다는 걸 보여줘요. 또한 광송수신기 설계 기술과 대량 생산 체제를 동시에 구축한 점도 강점이에요. 단순히 기술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춘 회사라는 뜻이라,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 기반이에요. 라이콤은 국내 전송망뿐 아니라 글로벌 광통신장비 회사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요. 이런 글로벌 고객들과의 관계는 한 번 맺어지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향이 있고, 신뢰성이 중요한 통신 인프라 분야에서는 더욱 그래요.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강점이 충분히 실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