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나무기술은 2001년에 설립되어 2018년 코스닥(중소 기업들이 상장하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에요. 가상화라는 건, 한 대의 물리적인 컴퓨터를 여러 개의 가상 컴퓨터처럼 나눠서 쓸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해요. 마치 한 채의 건물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눠서 여러 사람이 쓰는 것처럼, 한 대의 서버를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쓸 수 있게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클라우드는 우리가 구글 드라이브나 네이버 클라우드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처럼, 컴퓨터나 서버를 직접 사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빌려 쓰는 방식이에요. 나무기술은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가상 데스크톱 기반 망분리 시스템이에요) 기반 망분리 및 스마트워크, 클라우드 플랫폼, AI 업무 자동화 사업을 하고 있어요. 망분리라는 건 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네트워크와 일반 인터넷을 완전히 분리해서 보안을 지키는 방식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스마트워크는 직원들이 사무실이 아닌 어디서나 회사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해서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에요. 특히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이런 기술의 수요가 크게 늘었어요. 나무기술은 칵테일아이오, 나무아이씨티, 에스케이팩, NamuJapan 같은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어서,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자회사라는 건 모회사(나무기술)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회사를 말해요.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기업들이 종이 문서나 오프라인 업무를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옮기는 과정이에요)과 AI 활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AI 플랫폼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어요. 기존의 가상화·클라우드 역량과 AI 기술을 연계해서 기업들의 IT 환경을 더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려는 전략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망분리와 보안 기술의 선도 위치예요. 나무기술의 VDI 기반 망분리 솔루션은 정부 기관, 금융사, 대기업 같은 보안이 중요한 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어요. 망분리는 해킹이나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인데, 나무기술은 이 분야에서 오래전부터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국내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신뢰도가 높아서, 새로운 경쟁사가 들어오기 어려운 진입 장벽이 있다고 할 수 있어요. 한번 도입된 보안 시스템은 바꾸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번 고객을 확보하면 오래 거래가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클라우드와 AI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이에요. 기존의 망분리 사업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나무기술은 클라우드 플랫폼과 AI 업무 자동화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요.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들이 자신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 옮기면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분야예요. AI 업무 자동화는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대신 처리해주는 기술로,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돼요. 이런 새로운 사업들이 성공하면 회사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자회사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칵테일아이오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 나무아이씨티는 IT 컨설팅, 에스케이팩은 패키징 솔루션, NamuJapan은 일본 시장 진출 같은 식으로, 여러 자회사가 각각 다른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골고루 갖춰두면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가 되어서, 회사 전체의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