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디모아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안랩, PTC, 유니티, 줌 같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에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 회사예요. 쉽게 말하면, 해외의 유명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들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그 소프트웨어를 국내 고객들에게 팔아주는 중간 역할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자동차를 직접 만드는 게 아니라 수입해서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차 딜러처럼 말이에요. 2022년 3월에는 같은 이름의 종속회사 디모아를 흡수합병했어요. 흡수합병이라는 건, 작은 회사를 큰 회사가 통째로 집어삼켜서 하나로 만드는 것을 말해요. 회사는 원래 소프트웨어 사업 외에도 물류 사업과 브랜드 사업을 함께 했는데, 2023년 3월과 4월에 이 두 사업을 중단하고 소프트웨어 사업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어요. 이렇게 사업을 정리하는 건 회사가 자신의 핵심 경쟁력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고, 그 부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현재 회사의 매출은 거의 100%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나오고 있어요. 최근 1년(2025년 12월 31일 기준) 매출은 230.6억원으로, 전년도 199.4억원 대비 15.6% 성장했어요.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은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파는 거라, 제조업처럼 큰 공장이나 설비가 필요하지 않아요. 그래서 같은 매출을 올리더라도 이익으로 남는 비율이 높을 수 있다는 게 이 사업의 특징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이에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안랩, PTC, 유니티, 줌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회사들과 공식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는 건, 회사의 신뢰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에요. 이런 파트너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야 얻을 수 있는 거라,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진입 장벽이 돼요.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는 한국에서 공식 파트너를 엄격하게 선별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회사의 신뢰성을 보여주는 증거예요. 또한 이런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은 계속 업데이트되고 새로운 버전이 나오기 때문에, 고객들이 계속 새 라이선스를 사야 하고, 그 과정에서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극도로 높은 영업이익률이에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이 39.4%라는 건, 100원어치 소프트웨어를 팔면 그중 39원 40센트가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에요. 이건 소프트웨어 유통 산업에서 정말 보기 드문 높은 수치라, 회사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줘요. 비교해보면, 일반 제조업은 영업이익률이 5~10% 정도인데, 디모아는 그 4배 이상이에요. 이렇게 높은 이익률이 나오는 이유는 소프트웨어 판매는 원가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이에요. 한 번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는 복사해서 팔아도 원가가 거의 같으니까, 팔면 팔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한 회사가 불필요한 사업(물류, 브랜드)을 정리하고 소프트웨어에만 집중한 결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세 번째 강점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6.18%인데, 이건 회사가 사업에 투자한 돈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를 보여줘요. 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은 큰 설비 투자가 필요 없어서, 적은 자본으로도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예요. 더 중요한 건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114.2%라는 점이에요. 이건 회사가 벌어들인 돈 중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현금이 엄청 많다는 뜻이라, 배당을 주거나 새 사업에 투자하거나 빚을 갚을 여유가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114%라는 건 시가총액보다 더 많은 현금을 1년에 만들어낸다는 뜻이라, 현금 창출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