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티쓰리는 2004년부터 글로벌 리듬 액션 댄스 게임 '오디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게임 회사예요. 오디션은 전 세계에서 누적 매출 약 1조 7천억 원, 누적 이용자 수 약 7억 명을 기록한 글로벌 메가 IP(여러 나라에서 오래 사랑받는 대표 콘텐츠라는 뜻이에요)로 자리매김했어요. 회사는 게임서비스, 드론, 기타사업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어요. 게임 부문에서는 오디션 외에도 신작 게임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종속회사인 한빛소프트는 국내 1세대 게임사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그라나도 에스파다 같은 글로벌 타이틀 게임의 국내 서비스 경험을 갖추고 있어요. 드론 부문에서는 세계 드론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DJI 드론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서비스하고 있어요. DJI는 전 세계 드론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기업인데, 티쓰리는 한국 내 공식 판매 및 서비스 채널로서 드론 사업을 벌이고 있어요. 기타사업 부문에서는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어요. 게임과 드론이라는 두 개의 주요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서, 한쪽이 어려워져도 다른 쪽이 받쳐주는 포트폴리오 다각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이런 구조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디션이라는 글로벌 메가 IP의 강력한 수익 창출력이에요. 오디션은 2004년 출시 이후 20년 가까이 서비스되면서 누적 매출 1조 7천억 원을 기록했어요. 이건 한 게임이 얼마나 오래 사랑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어요. 게임은 보통 출시 후 1~2년이 가장 잘 팔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매출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오디션처럼 20년을 버티며 계속 돈을 버는 게임은 정말 드물어요. 이는 게임의 핵심 재미가 뛰어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신규 콘텐츠 추가로 플레이어들을 계속 붙잡아두고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아바타, 의상, 액세서리 같은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도 잘 갖춰져 있어요. 이런 아이템들은 게임 플레이에 필수는 아니지만 캐릭터를 꾸미고 싶은 플레이어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하는 것이라,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한빛소프트의 퍼블리싱 역량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예요. 한빛소프트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같은 세계적인 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했던 경험을 갖고 있어요. 이런 대형 글로벌 게임을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려면 게임을 현지화(다른 나라 문화에 맞게 수정하는 일이에요)하고, 유저 커뮤니티를 관리하고, 이벤트를 기획하고, 서버를 운영하는 등 복잡한 일들을 잘 해야 해요. 한빛소프트가 이런 경험을 쌓아온 것은 새로운 게임을 출시할 때 성공 확률을 높이는 무기가 돼요. 또한 오디션에서 축적한 아바타, 의상, 액세서리 같은 자산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작 게임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서, 오디션 외에도 수익원을 다양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드론 사업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예요. 게임 시장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고 게임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특성이 있어요. 하지만 드론은 산업용, 촬영용, 취미용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면서 수요가 꾸준한 편이에요. 세계 드론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DJI 드론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서비스하는 것은, 게임 부문이 어려워져도 드론 부문에서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면 한쪽이 약할 때 다른 쪽이 받쳐주는 구조가 되어, 회사 전체의 실적이 더 안정적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