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윈스테크넷은 2011년 1월에 나우콤에서 네트워크 보안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 회사예요. 같은 해 5월에 코스닥(중소 기업들이 상장하는 우리나라 두 번째 주식시장이에요)에 재상장했어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정보보안 분야가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정보보안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네트워크보안 제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제품 사업'이고, 두 번째는 보안 시스템을 설치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 사업'이며, 세 번째는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만들어주는 'SI(상품) 사업'이에요. SI라는 건 시스템 통합이라는 뜻으로, 여러 보안 제품과 기술을 조합해 고객 맞춤형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말해요. 회사는 또한 임대 사업도 하고 있어서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하고 있어요. 윈스테크넷은 주식회사 시스메이트와 주식회사 시큐어캐스트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이들 자회사도 함께 정보보안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자회사라는 건 모회사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사실상 거느리는 회사를 말해요. 정보보안 시장은 기업들이 해킹과 데이터 유출로부터 자신들의 정보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솔루션을 사는 시장이라, 경기 변동에 비교적 덜 민감한 특징이 있어요. 다만 최근 몇 년간 클라우드 기술이 확산되면서 보안 시장도 함께 변화하고 있는 중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정보보안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경험이에요. 윈스테크넷은 2011년 설립 이후 10년 이상 네트워크 보안과 정보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해온 전문 회사예요. 네트워크보안 제품,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맞춤형 SI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제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서, 고객들이 필요한 여러 종류의 보안 솔루션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제품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갖춘 것을 포트폴리오가 풍부하다고 말하는데, 고객 입장에서는 한 회사와 여러 번 거래할 수 있어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회사 입장에서도 한 고객으로부터 여러 제품을 팔 수 있어서 매출을 늘릴 기회가 생겨요. 특히 정보보안은 한 번 도입하면 계속 유지보수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분야라서,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안정적인 재무 구조예요. 회사의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3.14%로 정말 낮은 편이라, 빚 없이 깨끗하게 경영하고 있어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2,723.95%로 극도로 높다는 건, 회사가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두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259억원이나 되는데, 이는 회사가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이익을 내왔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예요. 이렇게 든든한 재무 상태는 경기가 나빠지거나 예상 밖의 위기가 와도 회사가 잘 버틸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월급을 꾸준히 받아 통장에 비상금을 많이 모아둔 사람이 갑자기 실직해도 한동안 생활할 수 있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