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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스앤미디어(09436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반도체 · 시가총액 2,684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B+ / 성장 B / 안전 C+)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설계 기술(IP)을 개발해 팔고 있는 회사예요. 비디오 처리 기술을 반도체 칩 제조사에 라이선스하고 로열티를 받는 사업 구조라, 자체 공장이 없어도 꾸준히 돈을 버는 특징이 있어요. 품질(B+등급)과 안전(C+등급)은 양호하지만, 가치(C등급)가 평범하고 성장(B등급)도 정체 신호를 보이고 있어요. 최근 6개월 주가가 32% 떨어진 점도 함께 봐야 할 부분이에요.

칩스앤미디어 등급 변화 추이

칩스앤미디어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5월 29일 C+ → 7월 3일 B (7월 5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칩스앤미디어 핵심 정량 지표

PER44.46
PBR3.15
PSR10.77
ROIC45.16%
영업이익률10.68%
부채비율25.7%
EPS283원
BPS3,990원
매출액(TTM)249억원
영업이익(TTM)27억원
당기순이익(TTM)6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설계 기술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파는 회사예요. 여기서 설계 기술이라는 건 반도체 칩 안에 들어가는 작은 블록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쉽게 말하면, 스마트폰이나 TV 같은 기기에 들어가는 칩을 만드는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을 미리 만들어 두고 팔고 있는 거예요.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런 기술을 '반도체IP(Silicon Intellectual Property)'라고 부르는데, 칩스앤미디어의 주력 제품은 비디오 처리 기술이에요. 비디오 코덱 IP라고 하는데, 이건 영상을 압축하거나 재생하는 기술을 의미해요. 유튜브에서 영상을 볼 때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도 이런 기술 덕분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칩스앤미디어의 사업 구조는 독특해요. 직접 반도체 칩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자신들이 개발한 비디오 처리 기술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퀄컴 같은 큰 반도체 회사들에 라이선스(기술을 빌려주고 돈을 받는 거예요)해줘요. 그러면 그 회사들이 칩스앤미디어의 기술을 자기들 칩에 넣어서 스마트폰이나 TV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들어요. 칩스앤미디어는 라이선스 때 받는 돈과, 그 기술이 들어간 칩이 팔릴 때마다 받는 로열티(판매액의 일부를 기술료로 받는 거예요)로 돈을 벌어요. 2024년 기준으로 매출의 56%는 라이선스료, 39%는 로열티, 5%는 유지보수 용역료로 이루어져 있어요. 자체 공장이 없어도 기술만 좋으면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는 게 이 회사의 특징이에요.

칩스앤미디어가 다루는 비디오 코덱 기술은 스마트폰, 디지털 TV, 자동차 같은 여러 기기에 들어가요. 특히 최근에는 초고화질(8K 같은) 영상 처리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서, 앞으로 이 기술의 가치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아직까지는 큰 반도체 회사들이 자체적으로 비슷한 기술을 개발해서 쓰는 비율이 외부 기술을 도입하는 비율보다 높은 편이라, 시장 확대가 빠르지는 않은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비디오 처리 기술의 전문성이에요. 칩스앤미디어는 영상 압축과 재생 기술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요. 반도체 칩 설계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비디오 코덱 IP를 개발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해온 결과, 이 분야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어요. 특히 초고화질 영상 처리 기술처럼 미래에 필요할 기술을 미리 개발해두는 것도 이 회사의 강점이에요. 마치 영화 제작사가 앞으로 유행할 영상 기술을 미리 준비하는 것처럼, 칩스앤미디어도 내일의 기술을 오늘 만들고 있다고 보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라이선스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예요. 직접 칩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공장 건설이나 유지에 드는 막대한 비용이 없어요. 기술만 좋으면 여러 회사에 라이선스를 팔 수 있고, 그 기술이 들어간 칩이 팔릴 때마다 로열티를 받을 수 있어요. 이건 마치 책을 한 번 써서 여러 출판사에 팔고, 책이 팔릴 때마다 인세를 받는 작가의 수익 구조와 비슷해요. 한 번 개발한 기술을 여러 고객사에 팔 수 있으니 효율이 좋은 거죠. 그래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이 10.68%로 꽤 높은 편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 기반이에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퀄컴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들이 주요 고객이라, 한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어요. 특히 스마트폰과 TV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고, 자동차 전자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 비디오 처리 기술의 수요는 꾸준할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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