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멤레이비티는 1998년 3월에 설립되어 2007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에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라는 건, 냉장고·세탁기·자동차 같은 기계 속에 들어가서 그 기계를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을 말해요. 우리가 스마트폰을 쓸 때 안드로이드 같은 운영체제가 있듯이, 산업용 기계들도 정교한 소프트웨어가 들어가 있어야 제대로 작동하는 거예요. 현재 회사의 주력사업은 스토리지(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 서버(여러 사용자의 요청을 받아 데이터를 제공하는 컴퓨터), 백업 및 관리 솔루션의 공급과 유지보수예요. 스토리지는 우리가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는 클라우드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서버는 인터넷 웹사이트, 이메일, 파일 공유, 데이터베이스 같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앙 컴퓨터 시스템이에요. 백업 솔루션은 중요한 데이터가 갑자기 사라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미리 복사해두는 기술을 말해요. 회사는 설립 이래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분야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우선의 기업 정신으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해왔어요. 다만 최근 몇 년 사이 사업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실적이 어려워진 상태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에요. 멤레이비티는 1998년 설립 이후 25년 이상 스토리지, 서버, 백업 솔루션 분야에서 기술을 축적해왔어요. 이런 분야는 데이터 안정성과 보안이 생명인데, 한 번 문제가 생기면 고객의 전체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어서 아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해요. 회사가 오래 생존해온 것 자체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스토리지와 백업 솔루션은 기업의 데이터센터에서 꼭 필요한 핵심 인프라 장비라, 한 번 도입되면 고객이 쉽게 바꾸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집에 설치한 가스관을 함부로 바꾸지 않는 것처럼, 기업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솔루션을 계속 쓰려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고객 기반이에요. 회사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해왔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발을 들여놓고 있어요. 글로벌 고객을 확보한다는 건 한 나라의 경기 변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지역의 수요를 함께 볼 수 있다는 뜻이라,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는 이런 글로벌 기반도 실적 부진을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