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빛과전자는 광통신 분야의 핵심 부품을 만드는 회사예요. 설립 이후 광섬유를 통해 빛 신호를 변환하고 전송하는 광모듈이라는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제조해서 팔고 있어요. 광모듈이라는 건, 우리가 인터넷을 쓸 때 먼 거리의 신호를 빛으로 바꿔서 보내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마치 손전등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광섬유라는 아주 가는 유리 실을 통해 빛 신호를 보내는 거예요. 회사의 주력 사업은 무선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용 광모듈, 통신망용 광모듈, 유선 광가입자망(FTTH, 집까지 광섬유를 연결하는 초고속 인터넷이에요) 용 광모듈, 고화질 방송 전송용 광모듈, 케이블TV용 광모듈 등 다양해요.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데이터센터용 고속 광모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요. 데이터센터라는 건 구글, 아마존 같은 대형 IT 회사들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거대한 컴퓨터 건물이라고 보면 돼요. 회사는 2019년 국내 5G 통신망 구축이 본격화했을 때 1,1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호황을 누렸어요.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통신사들의 5G 투자가 급감하면서 실적이 크게 떨어졌고, 2022년부터 다시 투자가 재개되면서 조금 나아지는 듯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다시 어려운 상황으로 돌아갔어요. 광통신 부품 시장은 통신사들의 네트워크 투자 흐름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특성이 있어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산업이라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광통신 부품의 기술력이에요. 광섬유를 통해 빛 신호를 정밀하게 변환하고 전송하는 기술은 아무나 할 수 없는 고도의 기술 분야예요. 빛의 파장을 정확하게 제어하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먼 거리까지 신호를 보내야 하는데, 이건 물리학과 전자공학의 깊은 이해가 필요해요. 빛과전자는 이런 까다로운 기술을 갖춰서 무선통신 기지국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분야에 부품을 공급해왔어요. 특히 5G 초기 구축 때 국내 통신사들의 주요 공급처로 인정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기지국용, 통신망용, 가정용(FTTH), 방송용, 케이블TV용, 데이터센터용 등 여러 분야의 광모듈을 만들고 있어서,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는 구조예요. 특히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의 급성장은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어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시대가 오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거든요. 빛과전자가 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벗어날 기회가 있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