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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069080) 주가 — 재무 상위 5%인데 10년 고점 -77%

IT서비스/소프트웨어 · 시가총액 3,583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B+ / 성장 C+ / 안전 S)

웹젠은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예요. 뮤 시리즈(MU IP)와 R2 시리즈(R2 IP) 같은 오래된 IP를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실적이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이 작년보다 9.6% 줄었고 영업이익도 41.2% 급락했지만, 재무 안전성(S등급)은 탁월해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웹젠 등급 변화 추이

웹젠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B → 5월 29일 B+ → 7월 3일 A (7월 5일 기준 A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웹젠 핵심 정량 지표

PER11.65
PBR0.5
PSR2.21
ROIC26.73%
영업이익률14.19%
부채비율15.69%
EPS994원
BPS23,133원
매출액(TTM)1,620억원
영업이익(TTM)230억원
당기순이익(TTM)34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웹젠은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예요. 2025년 기준으로 지배회사로서 게임 개발, 게임 서비스(퍼블리싱), 지적재산권(IP)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게임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다른 회사가 만든 게임을 우리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기도 하며, 우리가 가진 게임 IP를 다른 회사에 빌려주고 돈을 받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웹젠의 주요 게임 IP는 뮤(MU) 시리즈와 R2 시리즈예요. 뮤 모나크2(MU IP 기반), 뮤 오리진3(MU IP 기반), R2M(R2 IP 기반) 같은 게임들을 개발하거나 서비스하고 있어요. 또한 뮤 온라인, R2, Metin2, 샷온라인 같은 기존 게임들도 계속 운영하고 있어요. 이런 게임들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저들도 플레이하고 있어요.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은 초기 개발 비용이 크지만, 한 번 출시된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요. 마치 영화를 한 번 만들면 계속 상영료를 받는 것처럼, 게임도 출시 후 오랫동안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웹젠은 지주회사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게임을 만드는 자회사들을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라는 뜻이에요. 이런 구조를 통해 여러 게임 개발사를 한 지붕 아래 두고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게임사업 영업수익은 80,665백만원(약 80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5,076백만원(약 150억원)이었어요.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2024년 상반기) 영업수익 109,517백만원, 영업이익 29,791백만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상황이에요. 게임 산업은 신작 출시 시기, 기존 게임의 인기도, 글로벌 경기 변화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오래되고 검증된 게임 IP 포트폴리오예요. 뮤와 R2 같은 IP는 20년 이상 게임 시장에서 검증된 IP라, 새로운 게임을 만들 때 기존 팬층을 활용할 수 있어요. 게임 IP는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처럼, 한 번 인기를 얻으면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이 찾아오는 강력한 자산이 돼요. 뮤 모나크2, 뮤 오리진3처럼 기존 IP를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재해석해서 출시할 수 있다는 건, 개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기존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IP 자산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무형자산이라, 장기적인 경쟁력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에요. 웹젠의 안전 점수(S등급)는 상위 1.7% 수준으로 매우 우수해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15.69%로 아주 낮고,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4,088.91%로 극도로 높아요. 유보율이 이렇게 높다는 건 회사가 번 돈을 다 써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라, 갑작스러운 위기가 와도 버틸 여력이 크다는 신호예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6,814억원이나 되는데, 이는 회사가 지금까지 번 돈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월급을 받아 알뜰히 모아 통장에 든든한 비상금을 쌓아둔 사람과 비슷해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6.05%로 꽤 높아서,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60만 5천원을 돌려받는 셈이에요.

세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26.73%로 매우 높아요. 이는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26만 7천원을 벌어들린다는 뜻이라, 장사 밑천을 정말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거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14.19%로 양호해요. 100원어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중 14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에요. 이런 높은 수익성은 게임이 한 번 출시되면 추가 개발 비용 없이 계속 매출을 만들어내는 게임 산업의 특성을 잘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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