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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엠(02409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철강/금속 · 시가총액 1,237억 · 4팩터 (가치 B+ / 품질 C+ / 성장 C / 안전 S)

디씨엠은 칼라코팅강판과 산업용 필름을 만드는 철강 소재 기업이에요. 가전제품 외장재로 시작해 건축·선박·가구 등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 매출이 21% 급락하고 영업이익도 60% 떨어져 어려운 상황이에요. 다만 안전성(S등급)은 탁월해서 재무 기초는 든든한 편이에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디씨엠 등급 변화 추이

디씨엠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A+ → 5월 20일 B+ → 5월 29일 B (7월 5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디씨엠 핵심 정량 지표

PER8.17
PBR0.35
PSR0.62
ROIC7.3%
영업이익률3.61%
부채비율12.67%
EPS1,328원
BPS30,618원
매출액(TTM)2,008억원
영업이익(TTM)73억원
당기순이익(TTM)152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디씨엠은 1972년 3월에 설립되어 1999년 8월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철강 소재 기업이에요. 경상남도 양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칼라코팅강판과 산업용 필름의 제조 및 판매예요. 칼라코팅강판이라는 건, 전기아연도금강판이나 냉연강판 같은 기본 강판 위에 각종 필름을 붙인 제품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차가운 철판에 색깔 있는 플라스틱 필름을 코팅해서 예쁘고 튼튼하게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 제품은 원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김치냉장고 같은 가전제품의 외장(겉면)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어요. 가전제품의 겉면이 예뻐 보이고 오래 안 벗겨지려면 이런 고급 소재가 필요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그 용도를 넘어 선박 내부 패널재, 건축 내외장재, 가구재, 주방 싱크대 같은 산업 전반에서 고급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어요. 제39기(최근 회계연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94%가 칼라코팅강판에서 나올 정도로, 이 제품이 회사의 핵심 사업이에요. 칼라코팅강판은 1980년대 초 일본에서 개발된 기술이고, 국내에는 19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어요. 당시만 해도 이런 고급 소재는 드물었지만, 지금은 여러 회사가 만들면서 경쟁이 심해진 상태예요. 디씨엠은 이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술을 쌓아온 회사라, 제품 품질과 공정 노하우는 갖춘 편이지만, 최근 시장 수요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칼라코팅강판 분야의 오랜 기술력과 산업 경험이에요. 디씨엠은 1990년대부터 이 제품을 만들어온 국내 선도 기업 중 하나라, 강판 표면 처리, 필름 접착, 품질 관리 같은 분야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요. 가전제품 외장재로 시작해 선박, 건축, 가구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층을 확대해온 것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증거예요. 칼라코팅강판은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지만, 강판과 필름이 오래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공할 때 잘 구부러져야 하고, 색깔도 선명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등 여러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제품이라,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기술 장벽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공급 네트워크예요. 원래는 가전 제조사 중심으로 납품했지만, 지금은 건축 자재 회사, 선박 건조사, 가구 제조사 등 여러 산업으로 고객층을 넓혀왔어요. 한 산업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건 경기 변동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가전 시장이 안 좋아도 건축 시장이 살아나면 그쪽에서 수요를 받을 수 있는 구조라는 거죠. 다만 최근에는 전체 산업 경기가 동시에 약해지면서 이런 다각화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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