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사조산업은 1971년에 설립되어 1989년에 코스피(우리나라 대표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종합식품 기업이에요. 처음에는 원양어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수산물 채취부터 가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하는 회사로 성장했어요. 동사가 하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참치연승(참치를 낚싯줄로 잡는 방식이에요), 참치선망(큰 그물로 참치를 한 번에 잡는 방식), 명태트롤(바다 밑바닥을 끌어서 명태를 잡는 방식), 오징어 채낚이(오징어를 한 마리씩 낚는 방식) 같은 원양어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잡은 수산물은 자체 공장에서 냉동·냉장 처리해서 국내외 시장에 팔고 있어요. 또한 식품제조업, 도소매업, 도축업, 식육가공업 같은 다양한 식품 관련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서, 수산물뿐 아니라 육류 가공 제품도 만들어 팔아요. 사조씨푸드, 캐슬렉스서울, 동화농산 같은 10개의 자회사(동사가 지분을 많이 가져서 거느리는 회사들이에요)를 두고 있어서, 그룹 차원에서 식품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어요. 냉동냉장사업과 임대업도 운영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두고 있어요. 수산업은 바다의 자원을 채취하는 일이라 국제 규제, 어족 자원 변동, 유가 같은 외부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어요. 그래서 같은 회사라도 어느 해는 잘되고 어느 해는 어려울 수 있는 사이클 산업이라고 봐야 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수직 통합된 사업 구조예요. 사조산업은 원양어업으로 수산물을 직접 잡고, 자체 냉동냉장 시설에서 처리한 뒤, 가공 공장에서 제품으로 만들어 도소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팔아요. 이렇게 채취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통제할 수 있다는 건, 중간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품질 관리도 철저하게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농장에서 직접 기른 채소를 자신의 식당에서 요리해 파는 것처럼, 원가 관리와 신선도 유지에서 유리한 위치를 갖고 있어요. 또한 원양어업으로 확보한 수산물 공급망은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수산물(참치, 명태, 오징어 등)뿐 아니라 육류 가공, 식품 제조, 도소매 사업까지 여러 분야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10개의 자회사를 통해 식품 산업의 여러 영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건,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지 않는 분산 전략이라고 보면 돼요. 특히 냉동냉장 사업은 식품 유통의 핵심 인프라라, 이 분야에서의 경험과 기술은 회사의 든든한 자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