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동원산업은 1969년 원양어업으로 설립되어 2022년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해 동원그룹의 지주회사로 전환한 종합식품 기업이에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동원산업의 핵심 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수산 부문이에요. 참치 선망선 11척, 연승선 8척 등 총 35척의 어선을 운영하면서 연간 약 20만톤의 참치를 어획해요. 참치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고급 수산물이라,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팔 수 있는 상품이에요. 선망선은 큰 그물로 참치 떼를 한 번에 잡는 방식이고, 연승선은 긴 줄에 낚시를 달아 참치를 하나씩 잡는 방식이라, 어획 방식도 다양해요. 두 번째는 식품 가공·유통 부문이에요. 참치를 비롯한 수산물을 가공해서 통조림, 캔 제품, 냉동 제품 등으로 만들어 팔고, 다양한 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에 유통해요. 이렇게 원재료 수확부터 가공, 유통까지 한 지붕 아래서 하는 수직 통합 구조라, 원가를 낮추고 품질을 관리하기가 유리해요.
동원산업은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아 지속 가능한 조업 방식을 실천하고 있어요. MSC 인증이라는 건, 바다 생태계를 해치지 않으면서 책임감 있게 어업을 한다는 국제적 증명이라고 보면 돼요. 이런 인증을 받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을 받을 수 있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도 얻을 수 있어요. 또 차세대 포장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사업으로도 확장하고 있어서, 단순한 수산물 회사가 아니라 글로벌 종합식품·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글로벌 수산 자원과 안정적인 공급망이에요. 동원산업은 35척의 어선으로 연간 20만톤의 참치를 어획하는데, 이 규모는 세계 참치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요. 참치는 전 세계 어디서나 수요가 높은 고급 수산물이라, 경기가 좋든 나쁘든 꾸준히 팔 수 있는 안정적인 상품이에요. 마치 밀이나 쌀처럼 세계 어디서나 필요한 기본 식재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또 MSC 인증을 받아 지속 가능한 어업을 실천하고 있어서,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나 식품 회사들이 선호하는 공급업체가 될 수 있어요. 이건 마치 유기농 인증을 받은 농산물이 더 비싼 값에 팔리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두 번째 강점은 수직 통합 구조와 원가 경쟁력이에요. 참치를 직접 어획해서 가공하고 유통하는 구조라, 중간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아도 돼요. 이렇게 하면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고, 품질 관리도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들이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참치 통조림을 만들 때 신선한 참치를 바로 가공할 수 있으니, 품질이 좋으면서도 비용은 낮출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런 원가 우위는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해줘요.
세 번째 강점은 다양한 브랜드와 포트폴리오 확장이에요. 동원산업은 참치 통조림뿐 아니라 여러 식품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고, 차세대 포장재 개발 같은 신사업도 진행 중이에요. 한 가지 상품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사업을 함께 하니까, 어느 한 분야가 어려워져도 다른 분야가 받쳐주는 구조예요. 마치 여러 종류의 작물을 함께 기르는 농부처럼, 한 가지만 잘되지 않아도 전체 수익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