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랭킹

CR홀딩스(000480) 주가 — 적정가치 B등급 4팩터

건설/건자재 · 시가총액 2,319억 · 4팩터 (가치 A / 품질 B / 성장 B+ / 안전 A)

CR홀딩스는 내화물과 기계부품을 만드는 건설·건자재 회사예요. 2023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사업을 재편했는데, 지금은 주가가 10년 고점 대비 79% 떨어진 상태라 가격 매력이 꽤 있어 보여요.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54% 늘며 수익성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고, 부채도 적어 재무가 안정적이에요. 어떤 포인트가 있는지 분석해봤어요.

CR홀딩스 등급 변화 추이

CR홀딩스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5월 20일 A → 5월 29일 A+ → 7월 3일 B (7월 5일 기준 B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CR홀딩스 핵심 정량 지표

PER19
PBR0.36
PSR0.28
ROIC3.75%
영업이익률4.6%
부채비율92.62%
EPS260원
BPS13,848원
매출액(TTM)8,250억원
영업이익(TTM)380억원
당기순이익(TTM)200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CR홀딩스(구 조선내화)는 1947년 설립된 역사 깊은 회사예요. 2023년 7월 1일에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는데,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라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분할을 통해 신설된 조선내화 주식회사가 실제 사업을 영위하고, CR홀딩스는 전략적 컨트롤 타워로서 신사업 발굴과 자회사 조율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핵심 사업 부문은 내화물 제조업, 기계부품 제조업, 골프장업, 부동산업 등으로 구분돼요. 내화물은 고온에서 녹지 않고 열을 견디는 특수한 무기재료라, 제철·제강 같은 중화학공업에서 꼭 필요한 핵심 기간소재예요. 쉽게 말하면, 철강소에서 쇳물을 담는 용기나 고온 설비의 안감처럼 극한의 열을 견뎌야 하는 곳에 쓰이는 재료라고 생각하면 돼요. 조선내화는 1947년 이래 내화물 생산과 기술 개발에 꾸준히 매진해온 국내 선도적인 종합내화물 제조업체로, 우리나라 중화학공업의 발달과 함께 성장해왔어요. 기계부품 제조업은 산업용 기계 부품을 생산하고, 골프장업과 부동산업은 여유 자산을 활용한 부가 사업이에요. 내화물산업은 제철·제강 같은 중화학공업의 경기에 크게 좌우되는 특징이 있어서, 철강 수요가 늘면 내화물 주문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예요. 2023년 지주회사 전환은 미래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볼 수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내화물 분야의 오랜 기술력과 산업 지위예요. 1947년 설립 이래 75년 이상 내화물을 만들어온 경험과 노하우는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자산이에요. 제철·제강 업체들은 고온 설비를 운영할 때 내화물의 품질과 내구성에 따라 생산 효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요. 마치 병원이 수술 도구를 선택할 때 검증된 제조사를 고집하는 것처럼, 철강사들도 오랫동안 검증된 내화물 회사와 거래 관계를 유지하려고 해요. 이런 신뢰 관계는 새로운 경쟁사가 진입하기 어렵게 만드는 진입 장벽이 되고, CR홀딩스의 경쟁력을 지켜주는 보호막이 돼요. KSTAR(국내 핵융합 연구장치)와 ITER(국제 핵융합 프로젝트)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내화물을 공급한 경험도 기술력을 증명하는 사례예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지주회사 구조예요. 내화물 제조업이 주력이지만, 기계부품, 골프장, 부동산 같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한 산업의 경기 변동에 모든 것을 걸지 않는 구조예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2023년 지주회사로의 전환은 이런 다각화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지주회사 구조는 자회사의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면서도 그룹 차원의 전략적 조율이 가능하게 해줘요.

세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에요. 부채비율이 92.62%로 관리되고 있고,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2,834.17%로 극도로 높아서 회사가 번 돈을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이 5,782.7억원이나 되는데, 이는 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라 갑작스러운 위기가 와도 버틸 여력이 크다는 신호예요. 월급을 받아 알뜰히 모아 통장에 든든한 비상금을 쌓아둔 사람과 비슷한 상태라고 생각하면 돼요.

종목 정보를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