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코오롱티슈진은 1999년 설립되어 2017년 코스닥(우리나라 신생 기업들이 상장하는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세포 유전자 기술 신약개발 기업이에요. 회사의 핵심은 TG-C Platform이라는 자체 기술 플랫폼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인데, 이 플랫폼은 세포와 유전자를 조작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첨단 기술이라고 보면 돼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임상 프로젝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가 FDA(미국 식품의약국, 신약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이에요) 임상 3상(신약 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환자들에게 투여해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단계예요)을 진행 중이고, 고관절 골관절염은 임상 2상, 퇴행성 척추 디스크질환은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은 기초 연구부터 임상 시험까지 10년 이상 걸리고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성공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오랫동안 높은 마진으로 팔 수 있다는 게 매력이에요. 다만 실패할 위험도 크고, 성공할 때까지 계속 돈을 써야 한다는 게 바이오 기업의 특징이에요. 코오롱티슈진은 신약 개발 외에도 건강기능식품(비타민, 홍삼 같은 건강 보조 식품이에요), 화장품,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Health & Beauty 사업과 와인 같은 술을 소매하는 Liquor & Beverage 사업이라는 복합유통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는 건 신약 개발이 성공할 때까지 버틸 수 있도록 현금 흐름을 만들려는 전략이라고 이해하면 좋아요. 신약 개발처럼 불확실한 사업만 하면 회사가 버티기 어려우니까,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처럼 이미 시장이 있는 사업으로 돈을 벌면서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구조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세포 유전자 기술 기반의 신약 개발 플랫폼이에요. TG-C Platform은 세포와 유전자를 활용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첨단 기술인데, 이 분야는 진입 장벽이 아주 높아요. 기초 과학 지식, 임상 경험, 규제 당국과의 협력 능력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 회사나 쉽게 뛰어들 수 없어요. 코오롱티슈진이 FDA 임상 3상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는 건, 기술력과 임상 노하우가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는 뜻이에요. 특히 무릎 골관절염은 고령화 사회에서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질환이라, 치료제가 나오면 시장이 클 수 있어요. 임상 3상은 신약 개발의 마지막 관문이라, 여기까지 온 것 자체가 회사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복합유통사업으로 현금 흐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에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와인 같은 제품들은 이미 시장이 있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이에요. 신약 개발처럼 10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지금 당장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 사업들이 있어서 회사가 신약 개발에 계속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어요. 마치 월급을 받으면서 동시에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처럼,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으면 새로운 도전에 투자할 여유가 생기는 거예요. 다만 지금은 이 복합유통사업의 매출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 신약 개발 성공까지 버티기 위해서는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