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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씨피(393890) 주가 — 적정가치 D등급 4팩터

2차전지/배터리 · 시가총액 3,378억 · 4팩터 (가치 C+ / 품질 D / 성장 D / 안전 C+)

더블유씨피는 이차전지 분리막을 만드는 회사예요. 지금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매출이 늘긴 했지만 영업 손실이 심각하고, 주가가 10년 최고가 대비 88% 이상 떨어졌어요. 성장 모멘텀이 완전히 멈춘 상태라 주의해서 봐야 할 종목이에요. 어떤 점이 위험한지 분석해봤어요.

더블유씨피 등급 변화 추이

더블유씨피의 주간 종합 등급 추이는 4월 19일 B → 5월 20일 C → 7월 3일 D (7월 5일 기준 D등급)입니다. 매주 정기 분석 시점 기준입니다.

더블유씨피 핵심 정량 지표

PBR0.38
PSR2.09
ROIC-7.31%
영업이익률-57.46%
부채비율122.26%
EPS-5,574원
BPS26,241원
매출액(TTM)1,613억원
영업이익(TTM)-927억원
당기순이익(TTM)-1,887억원

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더블유씨피는 2016년 일본의 W-SCOPE Corporation의 100% 자회사로 설립되어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업이에요. 이차전지라는 건 충전했다가 다시 쓸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하는데, 우리가 쓰는 휴대폰, 노트북, 그리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바로 이것이에요. 더블유씨피는 이 배터리 안에서 양극과 음극이 직접 닿지 않도록 막아주는 '분리막'을 만드는 회사예요. 분리막이라는 건 배터리 안에서 전기가 흐르도록 하면서도 양극과 음극이 접촉해서 폭발하는 걸 막아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우리 몸의 세포막처럼 필요한 것만 통과시키고 위험한 것은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동사의 주력 제품은 EV(전기차)용 습식 분리막과 세라믹코팅 분리막이에요. 습식 분리막은 물에 녹는 고분자를 사용해 만든 분리막이고, 세라믹코팅 분리막은 세라믹 입자를 코팅해 더 안전하고 고성능인 제품이에요. 세라믹코팅은 배터리가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줘서 전기차 같은 고성능 배터리에 많이 쓰여요. 더블유씨피는 충주에 국내 공장을 두고 헝가리에도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절하고 있어요. 특히 세계 최대 폭 제조 설비를 보유해 한 번에 넓은 폭의 분리막을 만들 수 있어서 생산성이 높고 원가 경쟁력이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이차전지 산업은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앞으로 계속 커질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데, 더블유씨피는 그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세계 최대 폭 제조 설비와 높은 생산성이에요. 분리막을 만들 때 폭이 넓을수록 한 번에 더 많은 양을 만들 수 있어서 원가가 내려가고 경쟁력이 올라가요. 더블유씨피가 보유한 세계 최대 폭 설비라는 건,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어려운 기술적 우위라고 볼 수 있어요. 마치 같은 옷을 만드는데 더 큰 천을 한 번에 자를 수 있으면 버릿값이 적어져서 더 싸게 팔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이런 설비 우위는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자산이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세라믹코팅 분리막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능력이에요. 세라믹코팅은 단순한 습식 분리막보다 기술 난도가 높고 가격도 더 받을 수 있어요. 전기차 배터리가 점점 고성능·고안전을 요구하면서 세라믹코팅 분리막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더블유씨피가 이런 고급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건 기술력의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는 이런 기술력과 설비 우위가 실제 수익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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