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뉴로메카는 2013년 창업한 협동로봇 전문 기업이에요. 협동로봇이라는 건, 사람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을 말해요. 일반 산업용 로봇은 사람이 가까이 가면 위험해서 철장 안에 가둬두고 써야 하지만, 협동로봇은 사람 옆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작은 공장이나 작업장에서도 쓰기 쉬워요. 마치 숙련된 동료가 옆에서 함께 일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뉴로메카는 이 협동로봇을 만드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직접 개발했어요.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제어하는 임베디드 리눅스 기술, 로봇이 사람의 힘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토크센서 기술, 사람이 손으로 직접 로봇을 움직여 가르치는 직접교시 알고리즘, 그리고 카메라로 물체를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 비전 솔루션 같은 것들이에요. 2025년 6월까지 누적 154건의 기술 특허를 출원했고, 현재 등록된 특허(예정 포함)는 51건에 이르고 있어요. 기계/장비 산업에서 로봇 제어 기술은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라, 이런 원천 기술을 확보한 것 자체는 회사의 큰 자산이에요. 다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기술력이 있어도 실적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술과 재무 상태를 분리해서 봐야 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협동로봇의 핵심 제어 기술이에요. 뉴로메카는 로봇이 사람의 움직임과 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반응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했어요. 특히 센서 없이도 로봇이 충돌을 감지하는 센서리스 충돌감지 알고리즘과, 사람이 손으로 직접 로봇을 움직여 가르치는 직접교시 기술은 협동로봇의 사용성을 크게 높여줘요. 쉽게 말하면, 프로그래머가 복잡한 코드를 짜지 않아도 현장 작업자가 손으로 보여주면 로봇이 배우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이런 기술들은 협동로봇이 공장에서 실제로 쓰이려면 꼭 필요한 것들이라,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 요소예요.
두 번째 강점은 딥러닝 기반의 비전 솔루션이에요. 로봇이 카메라로 물체를 인식하고 그에 맞게 움직이려면 고도의 이미지 인식 기술이 필요한데, 뉴로메카는 임베디드 GPU(로봇 안에 들어가는 작은 그래픽 처리 칩이에요)에서 빠르게 작동하는 딥러닝 비전 알고리즘을 개발했어요. 또 원격 트레이닝 서버를 통해 로봇이 자동으로 학습하는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고 해요. 이런 기술이 있으면 로봇이 더 똑똑해져서 더 복잡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돼요. 다만 지금은 이런 좋은 기술을 가지고도 시장에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술력만으로는 회사 살림이 어렵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