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지아이에스는 지배회사인 네온테크의 자회사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정밀 장비를 만드는 회사예요. 자회사라는 건, 큰 회사가 거느리면서 함께 운영하는 자식 회사 같은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2000년 10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MLCC(작은 전자부품이에요) 분야의 첨단 장비를 개발하고 팔고 있어요. 주요 제품은 Dicing 장비(반도체 칩을 자르는 기계예요), Singulator 장비(칩을 분리하는 기계), FC-BGA 용 Saw & Sorter 장비(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쓰이는 기계), MLCC 분야의 Cutter 장비(작은 부품을 자르는 기계) 등이에요. 이 밖에 카메라 모듈 세정 장비, PCB 공정 관련 장비도 만들고 있어요. 최근에는 푸드테크 시장에 진출하려고 조리용 로봇인 전자동 튀김기 '보글봇'을 개발 완료했어요. 또한 FA시스템사업부를 통해 자동화 설비(FA System)도 공급하고 있는데, 이건 공장이나 플랜트 같은 산업 현장에서 생산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에요. 드론사업부도 운영 중이라 여러 사업 분야를 함께 갖춘 구조예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이 늘어날수록 수요가 커지는 특징이 있어서, 글로벌 경기와 반도체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크게 출렁이는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의 기술력이에요. Dicing 장비, Singulator 장비, FC-BGA 용 Saw & Sorter 장비처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정밀 장비를 설계하고 만들 수 있다는 건, 높은 기술 진입장벽이 있다는 뜻이에요. 반도체 칩을 자르거나 분리하는 일은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도가 필요해서, 아무 회사나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분야라고 보면 돼요. KSTAR나 ITER 같은 국가급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신뢰도가 높아지는데, 이 회사도 그런 경험을 쌓아왔어요. 기술력이 높으면 고객사(반도체 제조사)도 쉽게 바꾸지 않으려고 하고, 제품 가격도 더 받을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FA시스템(자동화 설비), 드론, 푸드테크(조리 로봇) 같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는 구조라는 뜻이에요. 마치 여러 바구니에 계란을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푸드테크 시장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사업이라, 미래를 대비한 준비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