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토탈 솔루션 공급업체예요. 쉽게 말하면, 바이오의약품을 만드는 회사들과 병원·진단 기관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장비와 소모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회사의 사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 첫 번째는 바이오 프로세스 부문인데, 여기서는 CELBIC, 3D Culture Bag, THEBAG 같은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과 소모품을 만들어요. 이건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회사나 바이오의약품을 대량으로 만드는 제조 회사들이 꼭 필요로 하는 장비예요. 세포를 배양한다는 건, 살아있는 세포를 시험관이나 특수한 용기에서 자라게 하는 과정인데, 이 과정이 신약 개발과 의약품 생산의 핵심이라고 보면 돼요. 두 번째는 바이오메디컬 부문으로, DxBIC, Nabi, Mobi, Lubi, Lumi, iSBS, Ubi Series 같은 자동 분석 시스템을 만들어요. 이 장비들은 혈액, 소변, 체액 같은 시료를 자동으로 채취하고 희석하고 혼합한 뒤, 정해진 시간과 온도에서 반응시키는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줘요. 흡광(빛을 흡수하는 정도), 발광(빛을 내는 정도), 형광(특정 파장의 빛을 내는 정도) 분석을 한 장비에서 다 할 수 있어서, 병원이나 진단 검사실에서 환자 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줘요. 마이크로디지탈의 주요 고객은 글로벌 30여 개국의 60여 개 파트너사예요. 판매는 기본적으로 총판 파트너를 통한 간접판매 방식을 쓰고 있지만, 대기업 같은 일부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직접 판매도 하고 있어요. 의료기기 산업은 규제가 많고 인증 절차가 까다로운 특성이 있어서, 한 번 고객사와 거래 관계가 맺어지면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도 어렵고, 기술 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산업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바이오-헬스케어 4대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예요. 연구, 진단, 예방, 치료라는 바이오-헬스케어의 핵심 4개 분야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건, 고객 입장에서 여러 회사와 거래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필요한 것을 다 구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마치 편의점이 여러 상품을 한곳에서 파는 것처럼, 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 분야의 여러 필요를 한 회사에서 충족시켜줄 수 있다는 게 경쟁력이에요. 특히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 공정용 일회용 시스템(CELBIC, THEBAG 등)은 신약 개발과 대량 생산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라, 한 번 도입되면 계속 소모품을 사야 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돼요. 이건 마치 프린터를 사면 계속 잉크를 사야 하는 것과 비슷해요.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와 다양한 고객층이에요. 30여 개국의 60여 개 파트너사와 거래하고 있다는 건, 한 나라의 경기가 나빠져도 다른 지역에서 수요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신약 개발 회사, 제약 회사, 병원, 진단 기관 등 다양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한 고객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라고 볼 수 있어요.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상 한 번 고객사와 거래 관계가 맺어지면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미 확보한 고객사들로부터의 매출은 어느 정도 안정적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