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프로젠은 1998년 설립된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예요. 2023년 코넥스시장(중소 기업들이 상장하는 시장이에요)에 상장했으니 아직 상장 초기 단계인 회사라고 보면 돼요. 이 회사의 가장 큰 특징은 NTIG® 플랫폼이라는 자체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거예요. NTIG®는 신약을 개발할 때 후보 물질을 찾고 검증하는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신약 개발의 지도를 가지고 있는 셈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이 기술로 2040년까지 독점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서, 앞으로 20년 가까이 이 기술을 독점적으로 쓸 수 있다는 뜻이에요.
현재 프로젠이 진행 중인 주요 신약 후보는 비만과 당뇨 치료제인 PG-102예요. 이 약은 임상 2상(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사람을 대상으로 확인하는 단계예요)에 있어서, 아직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더 필요한 상태예요. 또 다른 후보인 RPG-102는 임상 1상(약을 처음 사람에게 투여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초기 단계예요)에 있어요. 이 외에도 제넥신, 한섬라이프앤 같은 다른 회사들과 함께 자가면역 질환과 암 치료제 후보 물질을 연구하고 있어요. 자가면역 질환이라는 건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질병을 말해요.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같은 질병들이 여기에 해당해요.
프로젠은 또한 자신이 개발한 후보 물질을 다른 회사에 기술이전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요. 지아이이노베이션과 한섬라이프앤에 후보 물질을 넘겨주고 그 대가로 돈을 받는 구조예요. 이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바이오벤처가 자금을 확보하는 흔한 방식이에요. 신약 개발은 엄청난 돈과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작은 회사는 자신이 발견한 좋은 물질을 큰 회사에 팔고 그 돈으로 다른 신약을 개발하는 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곤 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NTIG® 플랫폼이라는 독점 기술이에요. 신약을 개발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효과 있는 후보 물질을 찾는 거예요. 마치 바다에서 진주를 찾는 것처럼 수많은 물질 중에서 약이 될 만한 것을 골라내야 하는데, NTIG® 기술은 이 과정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줘요. 2040년까지 독점 특허를 보유한다는 건, 이 기술을 다른 회사가 함부로 쓸 수 없다는 뜻이라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어요. 신약 개발 회사에서 이런 독점 기술을 가진다는 건 정말 중요한 자산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거예요. 파이프라인이라는 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들을 말해요. PG-102(비만·당뇨 치료제), RPG-102, 그리고 제넥신·한섬라이프앤과 함께 진행하는 자가면역·암 치료제 후보들이 있어요. 신약 개발은 성공률이 매우 낮아서(임상 1상에서 최종 승인까지 갈 확률이 10% 미만이에요), 여러 개의 후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중요해요. 한 개가 실패해도 다른 것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마치 여러 개의 복권을 사는 것처럼,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가질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면 돼요.
세 번째 강점은 기술이전을 통한 자금 확보 능력이에요. 프로젠이 개발한 후보 물질을 지아이이노베이션, 한섬라이프앤 같은 다른 회사에 기술이전하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어요. 이건 신약 개발 초기 단계의 바이오벤처가 생존하는 중요한 방식이에요. 자신이 발견한 좋은 물질을 팔아서 그 돈으로 다른 신약을 개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