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크래프톤은 2007년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 개발·퍼블리싱 회사예요. 게임을 만들어서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서비스하는 게 주요 사업이에요. 본사 산하에 14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어서, 여러 팀이 동시에 다양한 게임을 만들고 있어요. 크래프톤의 가장 유명한 게임은 배틀그라운드(PUBG)인데, 이건 100명이 한 섬에 떨어져 마지막 한 명까지 살아남는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에요. 2025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조 5,362억원이었는데, 플랫폼별로는 모바일이 9,600억원(62.5%)으로 가장 크고, PC가 5,432억원(35.3%), 콘솔이 229억원(1.5%)을 차지했어요. 흥미로운 점은 이 매출의 약 95%가 해외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지만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주 고객이라는 뜻이라, 글로벌 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줘요. 크래프톤은 'Scale-up the Creative'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제작 및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며 IP 확보에 집중해왔어요. 여기서 IP라는 건 지적재산권을 뜻하는데, 쉽게 말하면 게임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 같은 창작물이 가진 가치를 말해요. 크래프톤은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목표로 삼고, 시장성과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균형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검증된 장르를 확장하면서도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서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확보하려는 전략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배틀그라운드라는 초대형 IP와 글로벌 플레이어 기반이에요.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수억 명이 플레이한 게임이고, 지금도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에서 꾸준히 서비스되고 있어요. 한 번 인기를 얻은 게임이 계속 사랑받으려면 정기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크래프톤은 이걸 잘하고 있어요. 게임 IP는 영화나 드라마처럼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살아 숨 쉬게 해야 가치가 유지되는 자산이에요. 배틀그라운드 같은 초대형 IP를 가지고 있다는 건, 매년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라 회사의 기초 체력이 든든하다는 신호예요.
두 번째 강점은 14개 개발 스튜디오를 통한 다양한 IP 포트폴리오 구축이에요.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으려고 여러 스튜디오를 거느리고 다양한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신작 게임을 Early Access(게임을 완성하기 전에 플레이어들이 미리 즐기면서 피드백을 주는 방식)로 출시했어요.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 한 게임이 잠깐 부진해도 다른 게임이 받쳐주는 구조가 돼요. 마치 여러 종류의 사업을 하는 회사가 한 사업이 안 되면 다른 사업으로 버티는 것처럼요. 게임 업계는 특히 한 타이틀이 대히트하면 회사 실적이 크게 오르지만, 그 게임이 식으면 실적이 급락하는 위험이 있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정말 중요해요.
세 번째 강점은 높은 영업이익률과 강한 현금 창출력이에요. 크래프톤의 영업이익률은 38.5%로, 100원을 벌면 38.5원이 진짜 이익으로 남는다는 뜻이에요. 이건 게임 업계에서 정말 드문 수익성이에요. 게임은 한 번 만들고 나면 복제 비용이 거의 없어서(디지털 상품이니까), 많이 팔수록 이익률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어요. 크래프톤이 이 정도 이익률을 낼 수 있다는 건, 게임이 정말 잘 팔리고 있고 운영도 효율적이라는 뜻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도 26.9%로 높아서, 회사가 가진 자본을 정말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어요. 이런 높은 수익성은 배당이나 신작 게임 개발에 쓸 돈을 충분히 만들어내는 체력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