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킵스파마는 2000년에 설립되어 2017년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 기업이에요. 2025년에 한국글로벌제약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전환을 완료했어요. 흡수합병이라는 건, 두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한 회사가 다른 회사를 완전히 통합하는 과정을 말해요. 이를 통해 킵스파마는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 더 집중하게 됐어요. 현재 동사는 전문의약품 제조·판매, 항암 신약 개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개발 등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전문의약품이라는 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을 말하는데, 일반의약품처럼 약국에서 자유롭게 사지 못하고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는 약들이에요. 항암 신약 개발은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약물을 만드는 사업으로, 성공하면 큰 시장을 차지할 수 있지만 개발 기간이 길고 실패 위험도 크다는 특징이 있어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은 전기차나 에너지 저장장치에 쓰인 배터리를 재활용해 코발트, 니켈 같은 귀한 금속을 다시 뽑아내는 사업이에요. 이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서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예요.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개발은 스마트폰이나 TV 화면을 만드는 공장에 필요한 특수 장비를 만드는 사업이에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는 구조를 포트폴리오 다각화라고 부르는데,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지금은 이런 다양한 사업들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서 실적으로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항암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의 확대예요. 킵스파마는 항암 신약 기술을 도입해서 경구용 플랫폼(먹는 약 형태로 만드는 기술이에요)을 고도화하고 있어요. 경구용이라는 건 입으로 먹는 약을 말하는데, 주사나 수액으로 투여하는 약보다 환자가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신약 개발은 성공하면 특허로 보호받아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고,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어서 수익성이 아주 좋아요. 다만 신약 개발은 임상시험(사람에게 약을 써봐서 안전한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에요)을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실패할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어요. 현재 킵스파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는 건 앞으로 여러 항암제를 개발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구체적 진전이에요. LFP 배터리 전처리 시설이 완공됐다는 건, 폐배터리에서 유용한 물질을 뽑아내는 공장이 실제로 지어졌다는 뜻이에요. LFP는 리튬철인산염 배터리를 말하는데, 전기차에 많이 쓰이는 배터리 종류예요. 이 시설이 완공되면 실제로 폐배터리를 처리해서 돈을 벌 수 있게 되는 거라, 사업이 종이 위의 계획에서 실제 현금 창출로 넘어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전 세계가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앞으로 빠르게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세 번째 강점은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개발 추진이에요. 스마트폰과 TV 화면 같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공장에는 고도의 기술이 담긴 특수 장비가 필요한데, 이런 장비를 개발할 수 있다는 건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예요. 다만 이 사업도 아직 개발 단계에 있어서 실적으로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