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JW생명과학은 신약 개발과 제조·판매를 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예요. 제약 회사라고 하면 보통 이미 만들어진 약을 팔기만 하는 곳을 떠올리기 쉬운데, JW생명과학은 다르게 새로운 약을 직접 개발하는 데 큰 힘을 쏟고 있어요. 신약 개발이라는 건, 아직 세상에 없는 새로운 약을 만들기 위해 수년에서 10년 이상 연구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정부 승인을 받는 과정을 말해요. 마치 영화 제작처럼 기획부터 촬영, 편집, 개봉까지 오래 걸리는 것처럼, 신약도 아이디어부터 환자들이 약국에서 사갈 수 있을 때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필요해요. 회사 공시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은 신약 개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의료기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암 치료제, 면역질환 치료제, 감염병 치료제 같은 여러 분야에서 신약 후보 물질들을 개발 중이에요. 신약 개발 회사의 특징은 한두 개의 신약이 성공하면 회사 실적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거예요. 반대로 개발 중인 약들이 임상시험에 떨어지면 손실이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신약 개발 회사를 평가할 때는 지금의 재무 상태뿐 아니라 앞으로 나올 신약들이 얼마나 유망한지, 임상시험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를 함께 봐야 해요.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18억원으로, 중소형 바이오 제약 회사 규모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높은 자본 효율성이에요. ROIC(투자한 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는 지표예요)가 11.77%로, 사업에 100만원을 넣었을 때 1년에 약 11만 7천원을 벌어들인다는 뜻이에요. 신약 개발 회사 중에서도 이 정도 수익성을 내는 건 꽤 좋은 편이라, 회사가 투자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다는 신호예요. 영업이익률(100원 벌면 그중 몇 원이 진짜 이익인지)도 14.22%로 높아서, 100원어치 약을 팔면 그중 14원이 진짜 남는 이익이라는 뜻이에요. 이건 제약 산업에서 꽤 우수한 수준이라, 약을 파는 사업 자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증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강한 현금 창출력이에요. FCF Yield(회사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가 21.58%로 정말 높아요. 이건 회사가 사업을 굴리고 설비에 재투자하고 난 뒤에도 손에 남는 여윳돈이 많다는 뜻이라, 배당을 주거나 신약 개발에 재투자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신호예요. 자유현금흐름(FCFTTM)이 392억원이나 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요. 이런 강한 현금 창출력은 신약 개발이라는 불확실한 사업을 하면서도 회사가 버틸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돼요.
세 번째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대예요. PER(주가를 1년 이익으로 나눈 거예요. 낮을수록 싸요)이 6.62배로 아주 낮아요. PER 6.62배라는 건,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 지금 버는 이익으로 약 6년 반이면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뜻이라, 이익 기준으로는 정말 싼 가격이에요. PBR(회사 자산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 보는 지표예요)도 0.81배로 1배 아래라, 회사가 가진 순자산보다 주가가 더 싼 상태예요. 이런 저평가 신호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를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