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LK삼양은 1973년 설립된 카메라 교환렌즈 전문 제조업체예요. 교환렌즈라는 건, 카메라에 끼웠다 빼는 렌즈를 말하는데, 전문 사진작가나 영화 촬영팀이 상황에 맞춰 여러 렌즈를 바꿔 끼우면서 쓰는 그 렌즈들이에요. 마치 요리사가 상황에 따라 칼을 바꿔 쓰는 것처럼, 촬영 전문가들도 렌즈를 여러 개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한 렌즈로 교환해서 사용하는 거죠. DART 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렌즈를 설계부터 가공, 조립, 판매하는 글로벌 광학 전문기업이에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렌즈 전 과정을 직접 만드는 회사라는 뜻이라, 기술력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어요. 회사 설립 이후 50여 년 동안 쌓아온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전 세계 7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어요. 주요 제품으로는 사진용 교환렌즈, 영화 촬영용 프리미엄 렌즈 XEEN(지인) 시리즈, 자동 초점 렌즈, 열화상 카메라 렌즈, 머신비전 렌즈(공장 자동화 검사에 쓰는 렌즈예요) 등이 있어요. 특히 2015년 출시한 XEEN 렌즈는 업계 최초 영화용 전문렌즈로, 할리우드 영화 촬영팀에서도 찾는 프리미엄 제품이에요. 2021년에는 자동 초점 줌 렌즈를 출시했고, XEEN Anamorphic(아나모르픽, 영화 특수 효과용 렌즈예요)과 XEEN Meister 같은 고급 라인업도 선보였어요. 2023년에는 세계 최초 영상 촬영용 자동 초점 렌즈인 V-AF 시리즈를 출시해 동영상 렌즈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기존 렌즈 기술력을 바탕으로 열화상 카메라 시장과 머신비전 렌즈 시장에도 진출했고, 앞으로 산업용 렌즈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어요. 광학 렌즈 산업은 정밀 기술과 오랜 경험이 필요한 분야라, 진입 장벽이 높고 한번 신뢰를 얻으면 오래 거래가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요. 다만 지금은 그 좋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크게 나빠진 상황이라, 기술력과 현재 재무 상태를 분리해서 봐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50년 축적된 광학 설계 및 제조 기술력이에요. LK삼양은 렌즈 설계부터 가공, 조립,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라, 렌즈 성능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어요. 렌즈는 유리를 깎아 만드는데, 그 정밀도가 머리카락 굵기의 수백 분의 일 수준이어야 해요. 이 정도 정밀도를 내려면 설계 기술, 가공 기술, 조립 기술이 모두 최고 수준이어야 하는데, LK삼양은 50년 동안 이 모든 걸 축적해왔어요. 그래서 XEEN 같은 프리미엄 렌즈를 만들 수 있고, 할리우드 영화 촬영팀에서도 신뢰하는 거예요. 마치 명품 시계 제조사가 수십 년의 노하우로 정밀한 시계를 만드는 것처럼, LK삼양도 오랜 기술 축적으로 고급 렌즈를 만들 수 있는 거죠.
두 번째 강점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예요. 7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특히 영화 촬영용 XEEN 시리즈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2016년부터 자동 초점 렌즈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2023년 V-AF 시리즈 출시로 동영상 렌즈 분야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어요. 또한 열화상 카메라 렌즈와 머신비전 렌즈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한 가지 제품에만 의존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한 시장이 어려워져도 다른 시장에서 받쳐주는 구조를 만드는 거라, 경기 변동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