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유바이오로직스는 2010년 설립되어 2017년 코스닥에 상장된 백신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이에요. 춘천에 제1, 2공장과 기업부설연구소를 갖추고 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공급 사업과 바이오의약품 수탁 연구 및 제조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어요. 백신이라는 건 질병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약해진 바이러스나 세균을 몸에 넣어 면역력을 키우는 의약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유바이오로직스의 핵심 제품은 콜레라 백신 '유비콜'인데, 이건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를 받아 2016년부터 유니세프(UNICEF)와 WHO 등 국제기구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어요. 사전적격성평가라는 건 국제기구가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효과를 엄격하게 심사해서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고 인정해주는 것이라, 이 평가를 받는 것 자체가 글로벌 신뢰도를 의미해요. 유비콜은 경구용(입으로 먹는) 콜레라 백신으로, 개발도상국의 콜레라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회사는 콜레라 백신 외에도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백신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또한 바이오의약품 수탁 연구 및 제조 서비스(CDMO, 위탁개발생산이라고 부르는데, 다른 회사의 의약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이에요)도 운영하고 있어서 수익 다각화를 추진 중이에요. 바이오 산업은 신약 개발에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자본집약적 산업이라, 제품 승인까지의 과정이 길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특징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WHO 인증 백신 제품과 글로벌 공급망이에요. 유비콜이 WHO 사전적격성평가를 받았다는 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의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증명이라, 개발도상국 보건 기구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어요. 이미 유니세프와 WHO를 통해 국제 공급 채널이 구축되어 있어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마치 대형 유통사와 이미 거래 관계가 있는 제조사가 새 제품을 더 쉽게 팔 수 있는 것과 비슷해요. 글로벌 백신 시장은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예방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비콜 같은 경구용 백신의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바이오의약품 수탁 제조 사업(CDMO)의 성장 잠재력이에요. CDMO 사업은 다른 제약회사나 바이오 회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대신 만들어주는 사업인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생산 시설 투자를 줄이고 외부 위탁을 늘리는 추세 속에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에 GMP 인증(의약품 제조 국제 기준이에요)을 받은 공장 두 개를 갖추고 있어서, 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어요. 다만 현재 이 사업이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