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레이저옵텍은 2000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에요. 처음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제조공정에 쓰이는 레이저 제품을 만들었는데, 레이저를 활용한 미용기기 시장이 커지면서 사업 방향을 바꿨어요.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국 기술을 활용한 LOTUS와 HELIOS라는 레이저 미용기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미용기기 시장에 들어갔어요. 이 제품들은 피부 미용 치료에 쓰이는 장비라고 생각하면 돼요. 2009년에는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 의료기기 승인 기관이에요)와 유럽 CE 인증을 받으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어요. 이런 국제 인증은 의료기기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걸 공식으로 인정받는 거라, 해외 시장에서 팔 수 있는 통행증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이후 사업 영역을 더 넓혀서 질환 치료 의료기기도 개발했어요. 특히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티타늄 사파이어를 이용한 311nm의 고체 UVB 레이저 기반 PALLAS라는 백반증 치료기기를 개발했어요. 백반증은 피부의 색소가 빠지는 질환인데, 그동안 외국 회사의 엑시머(Excimer) 레이저 장비가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어요. 레이저옵텍이 국산 기술로 이 시장에 진출한 건 기술 자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어요. 현재 회사의 매출은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 레이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미용기기뿐 아니라 질환 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하게 늘려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레이저 원천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이에요. 레이저옵텍은 반도체 공정부터 시작해서 미용기기, 질환 치료기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세계 최초로 고체 UVB 레이저 기반의 백반증 치료기기를 개발한 건, 단순히 외국 제품을 따라 만드는 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창출했다는 뜻이에요.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이런 원천기술이 특허로 보호되고,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진입장벽을 만들어줘요. 마치 특정 음식의 비결 있는 레시피를 가진 식당처럼, 남들이 못 만드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큰 자산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국제 인증과 해외 진출 경험이에요. FDA와 CE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미국과 유럽 같은 선진국 시장에서 팔 수 있어요. 이런 인증을 받는 과정은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번 받으면 그 시장에서 신뢰도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는 거예요. 레이저옵텍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이런 기술력과 국제 인증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과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