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제약 회사예요. 설립 이후 글로벌 신약 개발,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 회사라는 건, 새로운 약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과 큰돈을 들여 연구하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마치 영화 제작사가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 몇 년이 걸리고 엄청난 제작비가 드는 것처럼, 신약 개발도 임상시험을 거쳐 약사청 승인을 받기까지 보통 10년 이상 걸려요.
동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은 EC-18이라는 성분이에요. 이 성분은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로 인한 구강점막염(입 안이 헐고 아픈 증상이에요), 급성방사선증후군(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급성 질환이에요), 아토피피부염(심한 피부 가려움증이에요) 같은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 중이에요. 특히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돕는 약이라 임상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어요. 2024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연구도 시작했고, ADC(항체약물복합체, 암세포를 정확히 공격하는 고급 항암제예요)와 PROTAC(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이에요) 같은 차세대 기술 플랫폼도 개발 중이에요. 종속회사 신흥물산을 통해서는 바이오 연료(HVO 원료, SAF 원료 같은 친환경 항공유 원료예요)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요. 신약 개발은 성공하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지만, 실패하면 투자한 돈을 모두 잃을 수 있는 고위험 고수익 사업이라는 점이 특징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차별화된 신약 후보물질 EC-18의 작용기전이에요. 이 성분은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동시에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항암제는 암세포를 죽이지만 정상 세포도 함께 손상시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EC-18은 이런 부작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돼요. 현재 구강점막염 임상연구, 급성방사선증후군 효능 검증, 아토피피부염 임상 2상 시험 등 여러 단계의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 중이라, 성공할 경우 여러 적응증(질병)에서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요. 쉽게 말하면, 한 가지 약이 여러 병을 치료할 수 있으면 시장 규모가 훨씬 커진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 강점은 미래 기술 플랫폼에 대한 선제적 투자예요. ADC와 PROTAC 같은 차세대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는 분야라, 이런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면 앞으로 여러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요. 또한 AI를 활용한 신약 발굴 플랫폼 개발도 시작했는데, 이는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있어요. 종속회사를 통한 바이오 연료 사업도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흐름 속에서 장기 성장 가능성을 갖춘 사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