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남화산업은 2018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국내 골프장 1호 상장사예요.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대중골프장인 무안컨트리클럽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한 코스 증설을 통해 현재 국내 3위 규모의 54홀(18홀씩 3개 코스 — 동코스, 서코스, 남코스)을 갖춘 골프장으로 성장했어요. 골프장 운영이라는 건, 골프를 치려는 사람들이 편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코스를 관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에요. 회사의 매출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골프장 입장료(라운드 수입), 식음료 판매, 골프카트 대여료, 골프텔 숙박료로 이루어져 있어요. 골프장을 잘 운영하려면 무엇보다 필드 잔디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게 중요한데, 이를 위해 비료 구입, 잔디 깎는 장비 도입 및 유지관리, 코스 살포용 모래 구입 같은 원재료비가 상당히 들어가요. 또한 골프장 운영을 위해 숙련된 직원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데, 이것도 골프장 경영의 핵심 요소예요.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골프장 운영회사를 목표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골프 수요가 변하면서 실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 시설이에요. 54홀이라는 건 골프 코스 18홀이 3개 있다는 뜻인데, 이는 국내에서 3위 규모라고 할 수 있어요. 골프장은 한 번 지으면 수십 년을 운영하는 장기 자산이라, 이미 갖춰진 큰 규모의 시설은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진입 장벽이 돼요. 마치 이미 지어진 큰 건물을 가진 사람이 새로운 경쟁자보다 유리한 것처럼, 남화산업도 이미 구축된 54홀의 시설이 경쟁력이 되고 있어요. 광주전남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골프장은 드물어서, 지역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고 꾸준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재무 안정성이 아주 탄탄하다는 점이에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7.11%로 극도로 낮아요. 이는 100만원 가진 사람이 빚이 7만 1천원뿐이라는 뜻이라, 정말 건전한 재무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은 4,391.27%로 극도로 높은데, 이는 회사가 번 돈을 거의 다 쌓아두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746억원이나 되어서, 웬만한 위기가 와도 거뜬히 버틸 수 있는 든든한 비상금을 갖추고 있어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4.11%로 꽤 높아서, 주주들에게 꾸준히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41만원을 돌려받는 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