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DGI는 1998년 산업설비 및 생산자동화설비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계·장비 기업이에요. 회사의 핵심 사업은 영상감시시스템(CCTV)과 관련 보안 솔루션을 만드는 거예요. DSP(디지털신호처리) 기반 기술을 활용해 NVR(네트워크 영상 저장 장치), DVR(디지털 영상 저장 장치), IP카메라 같은 영상감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편의점이나 은행, 공장 같은 곳에 달려 있는 카메라와 그 영상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돼요. 최근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CCTV를 출시해 보안시장뿐 아니라 제조·서비스 융합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예를 들어 공장에서 불량품을 자동으로 감지하거나, 매장에서 고객 동선을 분석하는 식의 고부가가치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또한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도 진출했고, Multi ODM 전략(여러 고객사를 위해 맞춤형 제품을 만드는 방식이에요)으로 성장을 노리고 있어요. 다만 현재는 이런 성장 전략이 실적으로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DSP 기반 영상감시 기술 역량이에요. DGI는 디지털신호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NVR, DVR, IP카메라 같은 영상감시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요. 이런 기술은 단순해 보이지만 영상 압축, 저장, 검색, 분석 같은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있는 분야예요. 특히 최근 출시한 AI CCTV는 영상 속에서 자동으로 사람이나 물체를 인식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 단순한 녹화 장비에서 지능형 보안 솔루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기술력이 있으면 보안시장뿐 아니라 제조, 유통, 서비스 같은 다양한 산업으로 제품을 팔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예요. 영상감시시스템이 주력이지만, 산업설비 자동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두고 있어요. 한 가지 사업만 하다가 그 시장이 어려워지면 회사 전체가 흔들리지만,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어느 한 분야가 부진해도 다른 분야가 받쳐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신재생에너지는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장기 흐름 속에서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 미리 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