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아바코는 2000년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생산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첨단 장비 제조 기업이에요. FPD(평판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해서 판매하는 게 주 사업이에요. 쉽게 말하면,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화면이나 전기차 배터리를 만드는 공장에 들어가는 특수한 기계들을 만드는 회사라고 생각하면 돼요.
구체적으로는 FPD 제조용 진공장비(공기를 빼내는 특수 장비예요), 전용장비, 자동화장비를 만들고,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도 생산해요.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자동화 시스템, 반도체 검사 및 패키징 장비(반도체를 검사하고 포장하는 기계예요) 등 첨단 장비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어요. 이런 장비들은 만드는 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한 번 납품되면 오랫동안 고객사와 관계가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요. 산업용 장비 제조업은 경기에 따라 수주가 들쭉날쭉하는 특성이 있어서, 좋을 때는 정말 좋지만 나쁠 때는 매출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아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FPD와 이차전지 분야의 핵심 장비 기술력이에요. 평판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제조는 아주 까다로운 공정이라, 이 분야의 장비를 만들려면 높은 기술 수준이 필요해요. 아바코는 이런 어려운 장비를 설계하고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진입 장벽이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와 배터리 제조 자동화 시스템 같은 첨단 기술은 고객사가 새로운 공장을 지을 때 꼭 필요한 핵심 장비라, 수주를 따내면 큰 매출로 이어질 수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안전한 재무 구조예요. 부채비율(회사 돈 대비 빚이 얼마나 많은지. 낮을수록 안전해요)이 79.93%로 산업 평균 대비 건전한 수준이고, 유보율(벌어둔 돈을 얼마나 쌓아놨는지. 높을수록 좋아요)이 2,607.42%로 극도로 높아요. 이건 회사가 번 돈을 다 쓰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는 뜻이라, 갑작스러운 위기가 와도 버틸 여력이 크다는 신호예요. 이익잉여금(창업 이후 벌어서 쌓아놓은 돈의 총합이에요)이 1,697.77억원이나 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해요.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도 4.46%로 꽤 높아서,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주려는 의지도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