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손오공은 1989년 설립되어 코스닥에 상장한 종합 콘텐츠·리테일 기업이에요. 회사는 여러 사업 부문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완구와 게임 사업이에요.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같은 지식재산권(IP라고 부르는, 창작물이나 브랜드처럼 법적으로 보호받는 무형자산이에요)을 기반으로 완구, 피규어, 미니카, 캐릭터 굿즈를 기획하고 유통하고 있어요. 특히 최근에는 팝마트 IP인 라부부(LABUBU) 같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면서 아동부터 성인 키덜트층(어른이 되어서도 완구나 캐릭터 상품을 좋아하는 소비자 집단이에요)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또한 닌텐도 콘솔 게임기, 소프트웨어, 주변기기를 유통하는 사업도 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중고차 판매와 정비 사업, 부동산 개발과 운영 사업, 자동차 대여 사업 등 여러 분야에 손을 뻗고 있어요. 중고차 판매 부문은 자동차를 구매하고 판매하는 유통 사업이고, 부동산 사업은 토지나 건물을 개발하고 임대료로 수익을 얻는 구조예요. 자동차 대여 부문은 렌터카 사업으로, 고객에게 차를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는 방식이에요. 회사는 이렇게 여러 사업을 한 지붕 아래 두고 있어서,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를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아요. 다만 최근에는 각 사업 부문의 실적이 고르지 못해서 회사 전체 실적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다양한 IP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캐릭터 활용이에요. 손오공은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같은 IP를 기반으로 상품을 만들고 팔고 있는데, 특히 팝마트의 라부부 같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캐릭터를 한국에서 유통하면서 글로벌 트렌드에 발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IP 기반 상품은 같은 물건이라도 캐릭터 가치 때문에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고, 팬층이 충성도 높아서 꾸준히 팔릴 가능성이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마치 유명 연예인 굿즈가 일반 상품보다 더 잘 팔리는 것처럼, 인기 캐릭터가 붙으면 상품의 가치가 올라가는 거예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도예요. 완구와 게임만 하지 않고 중고차, 부동산, 렌터카 같은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려고 한 것은, 한 사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으로 버티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원리예요. 다만 현실적으로는 여러 사업을 동시에 잘 운영하기가 쉽지 않아서, 지금은 각 사업의 실적이 고르지 못한 상태가 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