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SJM홀딩스는 2010년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로 전환한 기업이에요. 지주회사라는 건, 직접 사업을 하기보다는 여러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그룹 전체의 방향을 잡아주는 모회사 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가족으로 비유하면, 직접 일하는 자녀들(자회사)이 따로 있고 집안 살림과 큰 결정을 챙기는 부모(지주회사) 같은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현재 20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는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주)에스제이엠, 투자수익 사업을 담당하는 (주)에이커스, 그리고 통신용 반도체를 제조하는 에스제이엠프리웰(주)이에요. 사업 구조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자동차용 벨로우즈(자동차 부품 중 신축성 있는 금속 부품이에요), 두 번째는 산업용 벨로우즈(공장 기계에 쓰이는 부품), 세 번째는 통신용 반도체예요. 벨로우즈는 자동차나 기계에서 진동을 흡수하고 신축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부품인데, 자동차 산업이 발전할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어요. 남아공, 중국 등 해외에도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서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통신용 반도체는 5G 통신 시대에 필요한 고주파 반도체를 만드는 사업이라, 통신 인프라 확대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예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자동차 부품 사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이에요. 벨로우즈는 자동차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같은 핵심 부품에 들어가는 정밀 부품이라, 높은 기술 수준과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에요. SJM홀딩스는 이런 자동차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경험과 기술을 갖추고 있고, 남아공과 중국 같은 주요 생산지에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직접 공급하고 있어요. 자동차 산업은 한 번 공급 관계가 맺어지면 오래 유지되는 특성이 있어서, 이미 확보한 고객사와의 관계는 회사의 든든한 수익 기반이 되고 있어요. 또한 해외 생산 거점을 통해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환율 변동이나 운송비 상승 같은 외부 충격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두 번째 강점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배당 능력이에요. 자동차 부품, 산업용 부품, 통신용 반도체처럼 여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어느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주는 구조예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특히 배당 능력이 뛰어난데, 배당률(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얼마를 나눠주는지)이 7.2%로 높아서 주주에게 꾸준히 이익을 돌려주고 있어요. 1천만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1년에 약 72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라고 생각하면 감이 와요. 이는 회사가 벌어서 쌓아둔 돈이 충분하고, 주주를 소중히 여기는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신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