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회사는 뭐 하는 곳이에요?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1991년에 설립되어 2002년 코스닥(중소 기업들이 상장하는 주식시장이에요)에 상장한 회사예요. 2015년에 사명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로 바꾸면서 사업 방향을 다각화했어요. 주력 사업은 유공압 기술(공기나 유압을 이용해 기계를 움직이는 기술이에요)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 정비기기 제조업이에요. 자동차 정비소에서 차를 들어올리는 리프트, 타이어를 갈아끼우는 기계, 엔진을 진단하는 장비 같은 것들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돼요. 국내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서 이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약 4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국제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요. 2016년부터는 사업을 더 넓혀서 선박 대여(배를 빌려주는 사업이에요), 선용품 공급(배에 필요한 물품을 팔아요), 크루즈 관련 사업, 선박 엔지니어링(배를 설계하고 개선하는 일이에요) 같은 해양 관련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어요. 한 가지 사업만 하는 게 아니라 자동차 정비기기와 해양 사업을 함께 하면서 경기 변화에 대응하려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최근에는 두 사업 모두 실적이 어려워지면서 회사 전체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어요.
2. 이 회사의 강점은 뭐예요?
첫 번째 강점은 자동차 정비기기 분야의 압도적인 국내 점유율이에요. 유공압 기술을 바탕으로 30년 이상 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신뢰도가 있어서, 국내 자동차 정비소에서 팬스타 제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요. 국내 60% 이상의 점유율이라는 건, 자동차 정비소 10곳 중 6곳 이상이 우리 회사 제품을 쓴다는 뜻이라 경쟁사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예요. 또 약 40여 개국에 수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요. 이런 기술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오랜 시간 고객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 새로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진입 장벽이 돼요.
두 번째 강점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위험 분산이에요. 자동차 정비기기 사업만 하다가 2016년부터 선박 대여, 선용품 공급, 크루즈 관련 사업 같은 해양 사업으로 확장했어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으면 바구니를 떨어뜨렸을 때 전부 깨지지만,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으면 하나가 떨어져도 나머지는 멀쩡한 것처럼, 여러 사업을 함께 하면 어느 한 산업이 어려워져도 다른 사업이 받쳐줄 수 있어요. 자동차 정비기기와 해양 사업은 경기 변동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서, 이런 다각화 전략 자체는 좋은 시도라고 볼 수 있어요.